북미, 유럽 지역 글로벌 게임 사업 확대 본격화
[아이티비즈] 카카오의 게임 전문 계열사 엔진이 내달부터 카카오게임즈로 사명을 변경한다.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20일 엔진(각자대표 남궁훈ㆍ조계현)의 사명을 카카오게임즈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오는 6월 30일 엔진의 임시주총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엔진은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북미와 유럽에서 최고의 PC 온라인 게임으로 인정받는 ‘검은사막’을 서비스중인 ‘다음게임유럽’의 사명을 ‘카카오게임즈 유럽(Kakao Games Europe B.V.)’으로 변경하고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본격적인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해 ’카카오게임즈 미국(Kakao Games USA Inc.)’ 설립을 이달 중으로 마무리 할 예정이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이번 결정은 카카오의 핵심 계열사로 성장한 엔진의 위상을 보여줌과 동시에, 카카오의 게임 사업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사명 변경을 계기로 향후 모든 디스플레이에 게임을 제공하는 멀티 플랫폼 게임 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카카오의 글로벌 게임사업 확대를 위한 첨병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