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과학기술‧인문사회 융합포럼' 27일 개최
미래부, '과학기술‧인문사회 융합포럼' 27일 개최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6.05.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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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 활성화 위한 다양한 방법론, 개인·사회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 방안 모색

[아이티비즈]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과학기술‧인문사회의 융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론과 개인ㆍ사회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과학기술‧인문사회 융합포럼'을 과학기술, 인문사회, 문화예술, 일반인 대상으로 27일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래부가 올해 하반기에 새롭게 시작하는 ‘과학기술‧인문사회 융합연구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융합연구 방향과 방법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하고자 개최된다.

과학기술‧인문사회 융합연구사업은 과학기술적 접근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개인과 사회의 주요 문제를 과학기술과 인문사회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접근과 방법으로 인간중심의 종합적 해결을 탐색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사업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과학기술․인문사회 관점의 융합연구 발전방향과 이슈 발굴’이라는 주제로 인문사회, 문화, 과학기술, 기업 등 전문가 발표와 토론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자인 성균관대 이종관 교수는 ‘융합(converging)을 넘어 융화(harmonizing)를 향하여’ 주제로 초학제간 연구가 형식적인 융합을 넘어 실질적인 융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인문학적인 관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KAIST 정재승 교수는 ‘과학은 다른 학문과 어떻게 융합하는가’ 라는 주제로 과학이 타학문 분야와 교류하는 특성과 융합을 위해 주목해야 할 점에 대하여 과학기술 관점에서 발표하고, 이어서 CMS에듀 이충국 대표는 융합교육과 교육솔루션의 사례를 중심으로 ‘초학제 융합연구를 위한 필수적 역량과 교육 실례’에 대해 기업중심의 관점에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광주과기원 정진홍 교수는 ‘메타융합의 필요성과 전망’을 주제로 과학기술과 인문사회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지식의 발견과 문제해결의 가능성을 강조하고, 인간중심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문화적 관점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패널토의에서는 새로운 융합연구사업에서 인문사회와 과학기술이 효과적으로 융합하는 방안, 기존 사업과 차별화되는 연구주제 발굴 및 운영방안, 융합연구의 사업화를 위한 산‧학‧연의 역할에 대해 전문가들과 참석자들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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