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올해 6개 SW중심대학 선정
미래부, 올해 6개 SW중심대학 선정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6.04.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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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동국대, 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 부산대, 서울여대 등…SW교육 혁신모델 확산 가속화

[아이티비즈]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21일 '2016년도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대학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국민대, 동국대, 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이상 기존 SW관련 지원사업 수행대학 중 SW중심대학 확대 전환 대학) 및 부산대, 서울여대 등 6개 대학이다. 1차년도(준비단계)에는 10억원 지원(기존 SW관련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대학의 경우 6억원)되고, 2-6차년도(본격 운영단계)에는 연평균 20억원 지원된다.

▲ SW중심대학별 운영방향 및 특징

SW중심대학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대학 SW교육을 혁신함으로써, 국가ㆍ기업ㆍ학생의 경쟁력을 높이고 SW가치 확산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15년 9월 1차로 8개 대학(가천대, 경북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세종대, 아주대, 충남대)을 선정한데 이어 올해 2차로 6개 대학을 추가 선정하여 총 14개 대학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SW중심대학이 주도하는 대학 SW교육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당초 계획(5개)보다 1개 대학을 추가로 선정하였으며, 총 31개 대학이 참여를 희망하여, 작년에 이어 5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선정된 SW중심대학들은 산업계 요구를 반영하여 교육체계와 커리큘럼을 전면 개편하여 기업이 원하는 역량을 갖춘 SW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신산업을 주도할 융합인재와 지능정보(AI) 등 핵심 분야 고급인재로 성장 토대를 마련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우선, SW관련학과 개편․확대, 별도 단과대학 설립 등을 통해 6개 대학의 SW전공자 정원이 711명에서 997명으로 40% 이상 증가하고, 4년 10학기제 도입(서울여대), 상호대화식 실습플랫폼 구축(한국과학기술원) 등 학교별로 창의적인 SW전공교육 혁신이 이루어진다.

또한,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복수전공 활성화를 위해 진입 문턱을 낮춘 맞춤형 교과목을 개설(국민대)하고, 물류ㆍ금융 등 지역산업과 SW의 연계전공(부산대), 스마트카ㆍ바이오 등 첨단산업과 SW의 융합전공(한양대) 등이 신설ㆍ운영된다.

SW인재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해외 교육 거점을 구축(동국대)하고, 글로벌 창업지원(한양대) 및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국민대) 등을 운영한다.

아울러, 모든 SW중심대학들이 대학별로 특색 있는 청소년 SW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SW에 재능을 가진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데에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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