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소프트캠프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화면 스트리밍 기술 ‘웹젯(WebJet)’을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인 ‘실드게이트(SHIELD Gate)’에 도입했다.
웹젯은 원격 브라우저 격리(RBI; Remote Browser Isolation)에서 화면을 빠르고 선명하게 전달하도록 설계된 기술로, 인터넷 환경이 불안정해도 안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웹젯은 기존 화면 전송 기술이 갖고 있던 구조적 복잡성과 사용자 경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소프트캠프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프로토콜로, 보안성과 인프라 운영 효율성 그리고 사용자 경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 방화벽 설정 스트레스 없이, 끊김 없는 고화질 브라우저 스트리밍 △중간 중계 인프라(TURN 등)없이 1:1 전송 △하나의 포트(단일 443포트)로 여러 사용자 동시 서비스 △접속 즉시 ‘선명한 첫 화면’ 보장 △네트워크 지연 편차(Jitter) 발생 시에도 부드러운 화면 등이 주요한 특징이다.
소프트캠프 배환국 대표는 “웹젯은 보안 원격 접속 환경에서 사용자가 무엇을 느끼고 경험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기술”이라며, “복잡한 구조없이 누구나 익숙한 브라우저 환경 그대로 안정적인 업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웹젯의 가장 큰 가치”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보안 규제가 강한 금융·공공·기업 환경에서도 운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사용자 경험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며, “실드게이트에 웹젯을 도입함으로써 고객이 보안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