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1:9 모니터 3년 연속 판매량 세계 1위
LG전자, 21:9 모니터 3년 연속 판매량 세계 1위
  • 박미숙 기자
  • 승인 2016.03.1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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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21:9 모니터 시장 개척…사용자 편의성 공략 주효
▲ LG전자 모델이 15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1:9모니터(모델명: 34UC98)를 소개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LG전자(www.lge.co.kr)가 21:9 화면비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시장에서 3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LG전자는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시장에서 2013년 처음으로 판매량 기준 시장점유율 세계 1위에 오른 이후 지난해까지 3년째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해는 판매량 점유율 67%를 기록했다. 특히,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를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한 2013년 1분기부터 12분기 연속으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3년 연속 세계 1위는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편리함을 준다는 기본 원칙이 주요했다. 사용자는 화면을 최대 4개로 나눠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를 즐길 수 있다화면의 좌우가 넓어서 문서 창 2개와 인터넷 창 1개를 동시에 가로 방향으로 나란히 띄워놓을 수 있다. 한 화면에 띄울 창의 개수와 배열도 미리 설정할 수 있다. 또, 21:9 화면비를 지원하는 게임을 실행하면 기존 모니터에서는 안 보이던 좌우 양쪽 끝 부분까지 보여줘 박진감 넘치는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라인업을 10개 이상 출시한다. 올해 대표 제품(모델명: 34UC98)은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른 썬더볼트2(ThunderboltTM2) 포트를 갖춰 용량이 큰 영상을 편집하고 시청하는데 유용하다. 한 화면에 몇 개의 창을 띄울지, 얼마나 밝게 할지 등을 마우스로 간편하게 설정하는 온스크린 컨트롤 기능도 있다. 공구 없이도 스탠드를 조립할 수 있는 편의성도 장점이다. 이 제품은 올해 CES 혁신상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봉석 부사장은 “21:9 모니터의 성공 체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모니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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