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H, SPC 설립…동대문 O2O 사업 본격화
SFH, SPC 설립…동대문 O2O 사업 본격화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6.02.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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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4대 상가, 패션케이와 합작SPC설립 계약…향후 중국·미주·동남아 등 사업 확대
▲ SFH가 동대문 4대 상가 패션케이와 특수목적법인을 합작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패션케이 송시용 회장(중앙), 투비소프트 박광원 대표(우측에서 2번째)

[아이티비즈] 투비소프트(대표 박광원, www.tobesoft.co.kr)와 관계사인 에스에프홀딩스(SFH)는 패션케이(대표 송시용)와 4대 메이저 상가들과 특수목적법인(이하 SPC, Special Purposey)을 합작 설립해 동대문 O2O(Online To Offline)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되는 SPC는 동대문 최대 영업권을 확보하고 있는 4대 메이저(APM, APM LUXE, QUEEN’s Square, U:US) 상가들의 역량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설립되며, 향후에는 동대문 전체로 영역을 확대하여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발판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SPC를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되면,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의 3만 5000여개 오프라인 매장들은 보다 손쉽게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된다.

해당 O2O 플랫폼 구축을 위해 통합 플랫폼 사이트 맥스무비를 운영하는 케이앤그룹, 결제 플랫폼 기업인 엔비레즈도 힘을 합친다. 투비소프트는 국내외에서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은 개발플랫폼 ‘넥사크로플랫폼(nexacro platform)’을 통해 O2O 플랫폼 개발구축을 담당하고, 엔비레즈는 핀테크와 보안 원천기술을 플랫폼에 융합시켜 최대 규모의 국제 상거래 결제 시스템을 실현시킨다. 케이앤그룹은 구축된 플랫폼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 및 MCN 플랫폼의 핵심인 패션상품 방송서비스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를 운영하며, 한류스타를 활용한 스타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광원 투비소프트 대표는 “동대문 O2O 사업을 위한 합작SPC설립으로 투자 및 개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어 사업 진행 속도에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 우리의 합작 프로젝트가 동대문 중소 패션 스타트업에게 체계적이고 실직적인 도움이 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계기를 마련해주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표는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는 연간 추정 매출 30조원의 매머드 상권으로 3만5000여개 상점들이 있다. 이 상점들이 IT 기술 융합을 통해 전통적인 유통방식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관계사들과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글로벌 시장에 동대문O2O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 메이저 사업자들과 제휴 하여 글로벌사업으로 확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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