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V', 케이팝에 이어 'K-뷰티' 전달 플랫폼으로 진화
네이버 'V', 케이팝에 이어 'K-뷰티' 전달 플랫폼으로 진화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6.02.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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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소통 가능한 생생한 콘텐츠로 인기…내달 베트남서 뷰티 라이브쇼 개최

[아이티비즈]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인 네이버 V가 케이팝(K-Pop)에 이어 K-뷰티 문화를 글로벌 시장에 전달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네이버 V가 지난해 11월 '리얼 변신 뷰티 라이브'라는 컨셉으로 선보인 뷰티 전문 채널 'V Beauty'는 구독자수 27만 명을 기록했다. 누적 재생 수는 478만, 누적 좋아요 수는 2,650만을 돌파했으며, 현재 'V Beauty' 콘텐츠 재생의 약 50%는 해외에서 일어나고 있다.

▲ 네이버 V뷰티

'V Beauty'는 다또아, 뷰티다다, 회사원, 써니 등 글로벌 뷰티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메이크업 튜토리얼, 헤어 연출법, 이색 뷰티 실험 등 다양한 주제의 생생한 뷰티 콘텐츠를 라이브로 전하고 있다. 특히 'V Beauty'에서는 정제되고 편집된 콘텐츠가 아닌 메이크업 과정에서 흔히 할 수 있는 실수, 다양한 돌발 상황에 따른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생생한 표정 변화와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어 다른 뷰티 영상들과 차별화된다. 또한 채팅창을 통해 뷰티 크리에이터와 궁금한 점과 답변을 실시간으로 주고받으며 소통할 수 있어 전 세계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중국, 일본, 동남아 지역뿐만 아니라, 미국, 콜롬비아 등 미주 지역, 사우디아라비아, 카자흐스탄 등 중동 지역까지 다양한 국가에서 'V Beauty'를 시청하고 있다. 이에 따라, 'V Beauty' 채널 라이브의 실시간 채팅창에서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코멘트가 달리는 모습도 쉽게 살펴볼 수 있다. 완벽한 한국 아이돌 메이크업 커버로 유명한 미스데이지의 라이브 방송에서는 각국의 이용자들이 “꼭 따라 해보고 싶었던 아이돌 메이크업이다”, “소녀시대 유리 메이크업 커버 라이브도 해줬으면 좋겠다” 등의 코멘트를 남기며 채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현재 네이버V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실시간 자막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가의 해외 이용자들이 'V Beauty'채널의 라이브를 보다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향후 지원 언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네이버 V TF박선영 이사는 “네이버 V가 K-POP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K-뷰티 문화를 전달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며 뷰티 영상 콘텐츠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한국 문화를 글로벌 시장에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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