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여드름흉터 제거, ‘타겟법’의 좋은 치료 효과에 주목
오래된 여드름흉터 제거, ‘타겟법’의 좋은 치료 효과에 주목
  • 김종영 기자
  • 승인 2016.02.17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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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씨(남, 28세)는 취업 준비를 위해 여드름 흉터 치료를 받고 있다. 사춘기 시절에도 여드름이 유난히 심했던 A씨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거라 기대했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여드름은 없어지지 않고 오히려 얼굴 여기저기에 붉은 자국이 남아 큰 스트레스가 되었다.

최근 학생들과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 심지어 젊은 성인들의 높은 관심사 중 하나는 ‘여드름과 여드름흉터 치료’이다. 여드름과 붉은 여드름자국, 패인 여드름흉터는 사춘기 및 청소년들과 성인들에게 정신적 스트레스가 된다.

사춘기 여드름은 관리를 잘못하면 여드름흉터나 붉은 자국이 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여드름이 생길 때 빨리 치료 해 주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여드름 흉터는 패인 정도, 크기, 모양, 색깔 등이 다양하여 맞춤형 치료를 해야 하므로 단순히 프락셔날 레이저 만으로는 완치가 어렵다는 견해가 우세했으나 최근에는 여러 가지 노하우와 축적된 임상 경험, 좋은 기기들로 인해 점점 치료가 가능한 영역이 되고 있다.

최근 여드름흉터치료로 각광받고 있는 ‘타겟(target)법’은 여드름이나 뾰루지 등으로 인해 피부 진피의 섬유조직이 변형되었을 경우 완전히 새로운 섬유조직으로 만들어 주는 재생술이다.

타겟법은 여드름과 여드름흉터에 대한 분자학적 지식과 레이저 장비의 발달로 나온 치료법이다. 레이저 치료시 깊이와 간격, 세기를 조절해 변형된 섬유조직을 어느 정도 끊을 것인지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여드름과 여드름흉터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

여드름흉터 타겟법은 일본 샤프란 레이저 또는 최신 어븀야그 레이저로 하며 여드름 붉은자국이 많은 경우 루메니스로 하기도 한다.

기존의 프락셔날 레이저와 달리 여드름과 여드름흉터 부위에만 획기적으로 타겟(target)하기 때문에 시술 시 통증이 적고 선택적 집중 치료를 통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으며, 정상 부위에 불필요하게 레이저를 조사 하지 않아 색소침착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새로운 섬유조직의 생성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도트필링이나 줄기세포, 자가혈 피부재생술, 서브시전 등을 함께 시행하기도 한다.

여드름흉터 치료시 타겟법은 2-4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술하며, 기존의 프락셔날 레이저와 달리 시술 후 바로 세안 가능하며, 시술 다음날부터 비비크림이나 선크림을 바를 수 있다.

타겟법은 기존의 프락셔날 레이저에 효과를 못 본 분들이나 한방 치료에 효과를 못 본 분들, 시술시 통증을 싫어하는 분들, 시술 후 붉어짐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보면 안되는 학생이나 직장인들 또는 결혼을 앞둔 신부, 해외여행 예정자들에게 인기다.

이와 같은 좋은 치료효과와 장점들로 인해 여드름흉터 제거시 타겟법으로 치료 받고자 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대표원장은 "오래된 여드름흉터도 ‘타겟(target)법’으로 치료 가능하며, 타겟법으로 여드름 흉터를 치료 하면 다른 시술과는 다르게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고, 비용이 저렴해 학생들이나 젊은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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