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인슈어테크 전문기업 ‘보맵’과 함께 PASS 금융비서에서 보험분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PASS 금융비서는 SKT가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금융회사 및 공공기관 등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금융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PASS앱 하단의 금융비서로 접속해 핫 메뉴(Hot Menu)의 ‘내 보험보장분석 서비스’를 선택하면 이용 가능하다. 본인이 가입한 보험을 모두 연결하면 더욱 정확한 분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PASS 금융비서 보험분석 서비스는 고객이 연결한 보험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불필요한 보험을 줄이거나, 반드시 필요한 보험을 AI로 분석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이동통신사 최초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런칭하고, 이용 고객이 금융 생활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중이다.
PASS 금융비서 서비스는 은행∙증권∙신용카드 등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금융정보를 통합 조회할 수 있는 자산 통합 조회 기능과 함께 14개 재무지표를 통해 본인 금융 현황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코칭해주는 재무건강진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SKT 장홍성 애드테크 CO 담당은 “SK텔레콤과 보맵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보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PASS 금융비서 서비스는 SK텔레콤의 앞선 AI기술과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