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스타트업과 '광주창업페스티벌'서 개발 솔루션 선보인다
KT, AI 스타트업과 '광주창업페스티벌'서 개발 솔루션 선보인다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3.11.02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에서 KT 및 광주지역 스타트업 관계자가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에이아이유나이티드 박동일 대표, 에이아이유나이티드 안성민 이사, KT 융합기술원 오재호 팀장, 세이프모션 오치민 대표, 위시 이범우 대표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에서 KT 및 광주지역 스타트업 관계자가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에이아이유나이티드 박동일 대표, 에이아이유나이티드 안성민 이사, KT 융합기술원 오재호 팀장, 세이프모션 오치민 대표, 위시 이범우 대표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KT(대표 김영섭)가 오는 3일까지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2023 GJSF)'에서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 초거대 AI '믿음(Mi:dm)'을 토대로 개발한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2일 밝혔다.

2023 GJSF는 광주광역시가 지역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한 대규모 창업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KT가 공개한 믿음의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바탕으로 5개 스타트업이 각각 개발한 솔루션들이 전시된다.

KT와 각 스타트업은 ▲국내 주요 관광지의 메타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여행 경로를 추천하는 애플리케이션(에이아이유나이티드) ▲치매 조기 진단을 위한 대화형 로봇(지아이랩) ▲CCTV 기반으로 영유아의 행동 발달을 분석하고 결과를 제공하는 솔루션(세이프모션) ▲가상공간 내 대화형 NPC(위시) ▲3D 모델링 캐릭터와 양방향 대화가 가능한 3D 모델링 툴(쓰리디타다) 등을 선보인다.

에이아이유나이티드 박동길 대표는 "LLM을 바탕으로 한 AI 기술개발이 본격화함에 따라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추후 KT와 협업해 메타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VOD, 음악 등의 콘텐츠 추천이나 맞춤형 광고 등 고객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해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KT 융합기술원 AI2XL연구소장 배순민 상무는 "KT는 지니랩스에서 믿음을 비롯한 여러 AI API를 공개해 스타트업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계속해서 다양한 AI 기술을 공유해 믿음을 중심으로 국내 LLM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