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 ‘백문이불여일견’ 2023 청소년 함께 떠나는 역사 탐방 프로그램 진행
대구지방보훈청, ‘백문이불여일견’ 2023 청소년 함께 떠나는 역사 탐방 프로그램 진행
  • 김재원 기자
  • 승인 2023.10.3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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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나라사랑의 역사현장을 찾아서' 주제

대구지방보훈청과 대구지역 사회적기업인 공감씨즈는 2023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청소년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우리지역 나라사랑의 역사현장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이하여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의 독립·호국·민주 관련 역사 사적지를 청소년들과 함께 탐방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전국의 독립·호국·민주 관련 역사 사적지를 하루 2곳 이상 방문하고, 이를 통해 역사를 학습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대상은 청소년과 보호자로 한정되었으며, 역사 사적지 뿐만 아니라 관광지 및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207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방문지로는 경북 칠곡의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왜관지구전적기념관, 다부동전적기념관 등이 포함되었으며, 또한 꿀벌나라테마공원, 가산수피아, 사계절썰매장 등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당일 역사탐방 프로그램 지원 및 선물 증정, 전문 해설사 안내, 역사탐방 미션지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누렸다. 또한, 여행을 마친 후에는 자신의 탐방 소감문을 작성하여 제출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우수 작품에는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자 중 한 명인 이현정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보훈사적지를 탐방하며 한국전쟁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더 활성화되어 청소년들의 역사의식 정립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씨즈 관계자는 "이번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한 청소년들은 깊은 역사적인 이해를 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보훈사적지 탐방의 의미를 깨닫게 되어 보다 더 풍요로운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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