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및 주요투자자 대상
[아이티비즈] IT서비스 전문기업 아이티센은 17일 기업설명회(IR) 개최 공시를 통해 이달 18일부터 27일까지 기관투자자와 주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NDR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NDR은 기관 및 주요 투자자들을 직접 방문하여 1:1 미팅으로 이루어 진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6일 발표된 실적과 관련해 “자사의 사업구조가 인프라 중심에서 인력 중심의 IT서비스분야로 변화하면서 원가구조 상 초기투자 성격의 인건비 증가분이 4월~9월의 원가 및 판관비에 일시적으로 높게 반영되어 적자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회사는 "자사가 상장된 IT 기업 중 특이하게 공공부문의 매출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공공부문 중심의 기업으로, 공공사업의 특성상 10~12월에 매출과 이익이 집중되는 추세”라며, "현재 수주잔량이 1,000억원 가량 쌓여있고, 올해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약 1,500억원 가량의 입찰 참여가 준비됐다"고 말했다.
아이티센은 영업활동이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올 4분기 및 내년에는 수익구조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아이티센은 소프트웨어진흥법 개정에 따른 대기업의 참여제한 사업에 성공적으로 안착 진입하기 위해 지난해 및 올해에 거쳐 대규모 전문인력 유입에 대한 선 투자를 완료했고, 이에 따른 결산기 조정으로 올해부터는 기존 3월 결산에서 12월로 결산 월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선 투자된 대규모 인건비 투자 부분이 매출 및 이익으로 선순환 되는 12월 결산의 첫해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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