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노키아 벨연구소가 최초로 달에 셀룰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4일 밝혔다.
노키아 벨연구소는 달의 혹독한 환경을 견디며 달 표면의 극심한 온도, 방사선 및 환경 조건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저전력, 소형, 우주 강화 버전의 4G/LTE 네트워크를 개발했다.
NASA의 티핑 포인트 계획(Tipping Point Initiative)에서 노키아는 달 네트워크 연구 및 개발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향후 달 및 기타 행성 탐사에 필요할 고용량 데이터가 전송 가능하며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네트워크 연결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노키아 벨연구소 솔루션 연구소장 티에리 클라인은 "우리는 탐사와 연구, 그리고 새로운 사업 개발을 위해 더 많은 사람과 더 많은 기계를 우주로 보내고 있다. 이러한 인간과 기계가 태양계 어디를 가든 통신이 필요할 것이다. 노키아는 그 여정을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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