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일 일반 투자자 청약 실시...19일 상장 예정
[아이티비즈] 정밀화학소재 전문기업 케이디켐(대표 민남규)은 지난 4일과 5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16,000원으로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주요기관들이 공모가 밴드 상단을 제시해 주셨다는 것은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공모가를 높게 잡기보다는 상장 이후 주식시장에서 충분히 상승할 수 있도록 주관사와 협의하여 중간 수준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민남규 케이디켐 대표는 “이번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들이 높은 평가를 해주신 것은 설립이래 30년간 한 분야에 집중해 온 케이디켐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해 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케이디켐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정밀화학소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믿고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케이디켐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185억 6,000만원을 조달할 예정이며, 공모 자금은 △공장증축 등의 시설자금 △해외시장 개척 및 원자재 매입 등의 운영경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232,000주를 대상으로 오는 10~11일 양일간 진행되며 대신증권이 주관한다. 상장 예정일은 11월 1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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