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엑스 거래소, 머클트리 준비금 증명 추진…고객 신뢰 강화
비트엑스 거래소, 머클트리 준비금 증명 추진…고객 신뢰 강화
  • 이정표 기자
  • 승인 2022.12.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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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BTCEX(비트엑스)’가 고객과의 신뢰 강화를 일환으로, 머클트리 준비금 증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머클트리’는 블록체인(blockchain)에서 블록 하나에 포함된 모든 거래 내역을 요약하여 트리(tree) 형태로 표현한 데이터 구조로, 이를 활용해 1대1 자금 예치 및 회계 감사 시스템을 통한 준비금을 증명함에 따라 사용자가 자신이 사용하는 거래소의 보유 자산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BTCEX는 2021년에 설립되어 전 세계에 15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현물 거래소 순위 35위, 선물 거래소 순위 10위에 드는 플랫폼이다. 또한 서라이브 거래소 안전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 캐나다,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3개 국가의 라이센스를 취득하기도 했다.

해당 거래소는 유저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콜드, 핫 지갑 격리 기술을 사용해 왔으며 유저의 자산은 대부분 콜드 지갑에 넣어 공동 창업자 여러 명이 투명하게 관리하며, 고객 자산 대비 추가적 120% 상당의 추가 안전 자산을 설정하여 회사의 자산이 유용되지 않도록 보장하고 있다.

관계자는 “최근 FTX 사태로 인한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은 업계에 경종을 울리며 모든 거래소에 대해 고객 신뢰와 시장 안정성이 최우선 과제로 강조되고 있다. 이에 BTCEX는 컴플라이언스 기준 강화와 개인정보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고객 자금 안전과 투명한 관리를 최우선 의무로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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