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시스코시스템)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연례 컨퍼런스 ‘이그나이트 2022’에서 고객들에게 보다 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한 신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시스코와 마이크로소프트는 2023년 상반기에 팀즈용으로 인증된 시스코 룸 및 데스크 디바이스에서 팀즈 옵션을 기본 환경으로 사용하여 팀즈를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스코는 처음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공인 프로그램의 파트너사가 됐다.
팀즈를 지원하는 기기는 시스코의 화상회의 디바이스 6종 및 주변 기기 3종을 시작으로 앞으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지투 파 시스코 보안 및 협업 부문 부회장 겸 총괄 매니저는 “시스코는 고객들이 화상회의 플랫폼 또는 디바이스에 따른 제약 없이 각자 원하는 방법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자사의 하이브리드 근무 전략에서 상호운용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며 “시스코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하이브리드 근무 경험을 전면 재구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프 테퍼 마이크로소프트 협업 앱 및 플랫폼 부문 사장은 “뛰어난 하드웨어 파트너사들 덕분에 물리적인 환경에서 팀즈를 통해 최상의 협업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자사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시스코와 고객들을 위해 선도적인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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