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 오피스’, 출시 10개월 만에 가입기업 700개사 넘다
KT ‘기가 오피스’, 출시 10개월 만에 가입기업 700개사 넘다
  • 김건우 기자
  • 승인 2015.09.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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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네트워크 보안, 속도, 전력, 공간 문제 등을 해결하며 인기
▲ KT 직원들이 ‘기가 오피스’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KT(회장 황창규, www.kt.com)는 ICT 인프라를 통합 제공하는 ‘기가 오피스(olleh biz GiGA office)’ 서비스가 출시 10개월 만에 700개사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기가 오피스’는 사무실과 인접한 KT 지사를 기가(GiGA) LAN으로 연결하여, KT지사에서 장비 호스팅, 인터넷 접속, 보안, 통합관제 솔루션 등 기업 ICT 운영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KT만의 차별화된 기업용 토탈 ICT 솔루션이다.

지난 해 11월 17일 출시한 이후, 7개월만에 300개사가 가입했으며 그 후 3개월만에 700개사로 가입 고객이 2배 이상 급증했다. KT는 기가 오피스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중소기업 운영에 필요한 필수 서비스를 통합하여 저렴하게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중소기업들은 지금까지 통신실이나 서버 장비를 위한 공간을 별도로 두고 네트워크를 관리하면서 고가의 인프라 구축과 관리 문제, 공간 및 장비 유지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초기 자본 마련이 어려운 중소, 스타트업에 ICT 인프라 운용비는 큰 부담이었다.

이러한 기업들이 ‘기가 오피스’를 이용할 경우 체계적인 LAN 관리, 준 IDC급 시설 이용, 각 기업별 환경에 맞는 실시간 네트워크 구성 등을 통해 관리 비용은 줄이고 통신 IT 서비스는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KT는 고객들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여 수도권과 부산, 천안 인근 기업에만 제공되던 기가 오피스 서비스를 9월 초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5대 광역시에 신규 센터를 열고 전국적으로 확대하였다. 이에 따라 지방 소재의 중소기업도 기가 오피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가입 고객 증가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 라인업도 확대된다. KT는 기가 오피스 센터로 이전한 고객 서버를 운용, 유지 보수하는 ‘운용대행 서비스’와 노후화된 고객 서버를 신규 서버로 교체하여 관리, 운용하는 ‘가상화 기반 서버’를 11월 중 제공할 계획이다.

KT 기업솔루션본부장 이선우 상무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인터넷, 전화, 보안, 서버 등 ICT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가 오피스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ICT 인프라 통합 제공하여 전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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