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크립트-아모랩스-펌프킨-멥카, 수요응답형 버스 사업에 뭉쳤다
아우토크립트-아모랩스-펌프킨-멥카, 수요응답형 버스 사업에 뭉쳤다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2.02.16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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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아우토크립트 김의석 대표, 펌프킨 최용하 대표, 아모랩스 심상규 대표, 멥카 육동근 대표가 협약식 이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우토크립트 김의석 대표, 펌프킨 최용하 대표, 아모랩스 심상규 대표, 멥카 육동근 대표가 협약식 이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자율주행 보안 및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우토크립트', 공정 데이터 마켓 플랫폼 기업 '아모랩스', 전기차 및 스마트시티 기업 '펌프킨', 전기차 및 에너지 솔루션 기업 '멥카' 등 4개사가 수요응답형(DRT) 버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DRT(Demand Responsive Transit)'란 대중교통 수요는 부족하지만 반드시 운행되어야 하는 지역에 교통수단을 공급하기 위한 운행체계다. 승객의 수요에 맞춰 노선 및 배차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운행방식으로, 스마트폰 앱으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예약하면 인공지능을 통해 최적노선을 찾아 운행한다. 현재 지역 대중교통 노선 다변화를 추구하거나 벽지노선 상시운영 비용이 부담스러운 각 지자체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버스형 택시형 등 다양한 DRT 시범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사는 공동으로 버스형 DRT 사업을 추진한다. '아우토크립트'는 DRT 플랫폼 개발 및 운영 그리고 서비스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아모랩스'는 본 서비스에 도입되는 블록체인 기반 리워드 포인트 서비스 및 차량 데이터 서비스를 구축한다. '펌프킨'은 충전소 등 인프라를 구축 및 관리하며 전반적 버스 DRT 사업을 주관하고, '멥카'는 운수회사 중심 공급망 연계 서비스를 개발한다. 4사는 이번 사업 외에도 향후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및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공동 기획·개발할 계획이다.

아우토크립트 김의석 대표는 "DRT는 스마트시티 성공을 결정짓는 '킬러서비스'이자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철학에 부합하는 미래적정기술"이라며, "이번에 4사 공동으로 추진하는 DRT 플랫폼은 지역사회 문제해결 솔루션일 뿐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서비스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공정한 상생을 추구하는 프로토콜 경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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