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니스 사이버 재단, 네팔에 디지털 교육 학교 건립
아크로니스 사이버 재단, 네팔에 디지털 교육 학교 건립
  • 박미숙 기자
  • 승인 2021.11.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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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상된 디지털 교육 인프라와 컴퓨터 사용능력 수업 제공
아크로니스 사이버 파운데이션
아크로니스 사이버 파운데이션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아크로니스(지사장 고목동)는 ‘아크로니스 사이버 재단’이 네팔의 라지푸르 초우말라 마을에 새로운 바그돌라 초등학교를 개교하고 컴퓨터 교실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아크로니스는 글로벌 비즈니스 성과 달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하여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성과 관리, 궁극적으로 ESG 선도기업으로 지속 가능 경영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 수립과 실천에 집중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아크로니스가 회사 설립 15주년을 맞았던 지난 2018년에 지구촌 교육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교육재단인 ‘아크로니스 사이버 재단’은 소외된 지역 사회 아이들에게 컴퓨터 사용능력과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수업을 포함한 전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네팔 정부는 지난 2013년 3월에 IT 교육에 대한 광범위한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교육 마스터플랜 2013-2017을 발표하고, 정보통신 기술을 적극 도입하기로 했지만 안타깝게도 목표는 아직 달성되지 못했다. 네팔에는 현재 약 34,000개의 공립학교와 지역사회 학교가 있지만 2,000-3,000개의 컴퓨터 시설만 갖추고 있다.

아크로니스가 운영하는 비영리 교육재단인 ‘아크로니스 사이버 재단’은 지난 2020년 10월에 라지푸르 초우말라 마을에 새로운 학교 건립에 나섰다. 이 마을에 기존 교육용 건물들은 벽돌과 진흙으로 지어졌고, 지진이 잦은 이 지역에서 심각한 붕괴 위험에 직면해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건립된 바그돌라 초등학교는 시멘트와 강철로 지어진 현대식 건물로서, 여러 개의 교실과 위생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유치원생부터 5학년까지의 학생들에게 훨씬 개선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아크로니스 사이버 재단은 교육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스쿨 이니셔티브(Schools Initiative)’를 위해, 교육 기반 시설 부족과 열악한 학습 환경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전 세계의 지역 사회를 찾아 돕고 있다. 재단은 또한 다른 IT 기업 및 비정부 조직과 협력하여 지역 사회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학교를 설립하고 감독한다. 특히 컴퓨터 교실은 학생들이 STEM과 IT 기술을 배우고 보다 많은 자기 주도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필수적인 부분이다.

바그돌라 초등학교의 자이 바하두르 다미 교장은 "사회에서 성공하려면 인터넷 사용 방법을 알아야 한다. 인터넷의 장점을 활용하고 함정을 피해야 한다"며, "우리 학교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컴퓨터 기술을 포함하여, 다양한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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