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LG CNS,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구축사업' 수주
라온시큐어-LG CNS,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구축사업' 수주
  • 김아라 기자
  • 승인 2021.06.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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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신원증명 체계 구현
라온시큐어-LG CNS는 국가 최초 디지털 신분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를 구축한다.
라온시큐어-LG CNS는 국가 최초 디지털 신분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를 구축한다.

[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조폐공사가 발주한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구축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라온시큐어는 주관사인 LG CNS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디지털 뉴딜의 핵심 사업이자 국내 최초의 디지털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증가에 따라 오프라인 실물 신분증과 온라인 상의 인증서 기반 신원증명으로 이원화된 신원증명 체계를 온∙오프라인 통합 모델로 구현하기 위해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신분증의 도입 방안을 모색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중앙집중식 신원증명 체계의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보안성과 편의성이 높은 모바일 신분증 기술로 블록체인 기반 분산ID(DID) 방식을 채택했다.

개인의 모든 신원정보를 발급 기관이나 서비스 공급자의 서버에 저장하던 중앙집중식 신원증명 체계와 달리, DID 방식은 개인정보를 개인이 통제 가능한 영역에 안전하게 저장해 대규모 정보 유출 위험이 없고, 개인정보에 대한 소유 및 이용 권한을 개인이 갖는 ‘자기주권신원(SSI)’을 실현할 수 있다. 모바일 공무원증은 LG CNS, 시스원, 라온시큐어가 함께 컨소시엄으로 구축했으며, 올해 1월 중앙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발급 및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는 “전국민이 사용하게 될 첫번째 디지털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 사업 수주를 통해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DID 기술력을 또 한번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LG CNS 관계자는 “LG CNS는 모바일 공무원증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국내 첫 디지털 신분증인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을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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