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서울대학교 사범대학, AI 기반 학습 지원 시스템 만든다
네이버-서울대학교 사범대학, AI 기반 학습 지원 시스템 만든다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1.03.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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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 스페이스 기반 연구개발 목적 업무 협약 체결
학생 대상 ‘맞춤형 교육’ 제공 돕는 미래형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
네이버 웨일 김효 책임리더(왼쪽)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김희백 학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네이버 웨일 김효 책임리더(왼쪽)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김희백 학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학장 김희백)과 함께 웨일 스페이스 기반의 ‘AI 교수 학습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맞춤형 교육’이 제공되는 미래형 교육 서비스의 청사진을 그려 가기로 했다. ‘웨일 스페이스’ 기반의 AI 교수 학습 시스템은 그 청사진의 핵심으로, 교육 현장에서 AI 기술이 학생별로 상이한 교과목 이해 수준을 진단해, 선생님이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시할 수 있도록 돕는 교수 지원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은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습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의 종류 및 활용 방안을 설계하고, 네이버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 ‘웨일 스페이스’ 브라우저를 제공하는 한편 학생들의 학습 패턴을 분석해 AI 교수 학습 시스템의 틀을 구성하기로 했다.

특히, 웨일 스페이스는 국내서 활용되는 교육 플랫폼 중 유일하게 브라우저 기반의 플랫폼이다. 브라우저의 폭 넓은 확장성을 바탕으로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어떤 교육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웨일 스페이스 기반의 AI 교수 학습 시스템은 다양한 교육 현장에 접목되어 수업의 효율을 높이는 플랫폼으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의 김희백 학장은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 기반의 AI 교수 학습 시스템 구축을 위해 두 기관이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갈 것”이라며 “이 시스템이 추후 교사 교육과 학생 교육에 널리 활용되어 한국의 AI 기반 교육의 발전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네이버 웨일 김효 책임리더는 “서울대학교 사범대와 함께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웨일 스페이스는 장기적으로 교육 현장에서 주목받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발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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