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 제98차 표준총회 개최…총 264건 정보통신단체표준 채택
TTA, 제98차 표준총회 개최…총 264건 정보통신단체표준 채택
  • 김건우 기자
  • 승인 2020.12.1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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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최영해)는 9일 온라인 설명회와 10일까지 서면의결로 개최한 제98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총 264건의 정보통신단체표준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준총회에서는 디지털 뉴딜 정책 실현의 핵심인 D(Data), N(Network), A(AI) 분야의 표준뿐만 아니라, 사회 안전 및 국민생활 편익 향상에 기여하는 ICT 및 ICT융합 전 분야 표준을 망라하였다. 특히 T-SDN, 지능형 로봇, DID, 재난경보, 스마트 수어방송 등 최근 ICT융합 신산업 분야 핵심 기술부터 사회 편익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TTA표준이 채택되었다. 

구체적으로 ‘전달망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을 위한 기본 YANG 데이터 모델’, ‘소셜로봇의 지능지수 평가방법’, ‘분산ID를 활용한 신원관리 프레임워크’ 등은 ICT 융합 서비스를 선도하고 시장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용수신기를 위한 지상파UHD 재난경보서비스 구현가이드’는 지상파 방송사에서 UHD 방송망을 활용한 재난경보 방송이 가능케 하는 것으로, 지난 11월 25일에는 부산, 대구, 광주 3개 광역시에서 재난 경보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표준총회에서는 올 한해 TTA 표준화 활동에 기여한 바가 높은 우수 표준화위원회와 공로자에 대한 표창패 그리고, 2020년도 우수 TTA 표준으로 ‘통신 재난시 이동통신 사업자 간 로밍을 통한 서비스 연동’ 등 3편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홍경표(KT, 융합기술원 원장) 표준총회 의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뉴테크 뉴노멀이 가속화 될 것”이라면서, 이번 표준총회에서 채택되는 “TTA 표준은 신기술 도입의 첨병 역할 뿐만 아니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디지털 전환(DX)을 앞당겨 기업의 지속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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