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최영해)는 코로나19 팬데믹 대응과 정부의 디지털 뉴딜 촉매제 역할을 위한 표준화 전략보고서를 마련했다.
'ICT 산업 생태계의 개방형 혁신을 촉진'하는 오픈소스SW 연계 ICT 표준화 전략과 'COVID-19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 대응'을 위한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ICT 표준화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각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24일 밝혔다.
‘오픈소스SW 연계 ICT 표준화전략 보고서’는 국내외 정책·시장·기술 등을 분석하여 ICT 표준 기술과 오픈소스SW를 연계하는 전략적 표준화 방향을 제시하였다.
주요내용으로는 오픈소스SW 표준화 연계 필요성, ①규격 우선, ②병렬 표준화, ③구현 우선 3개 유형의 오픈소스SW 표준화 연계 사례 및 전략 방향 및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ICT 표준화 추진 현황 및 계획’ 전략보고서는 K-방역에서 ICT 표준의 역할 및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준비가 필요한 표준화와 이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위한 ICT 표준의 활용을 위한 ①ICT 기반, 감염병 차단 ②직접 대응, 사회·경제의 정상화 ③사회·경제적 활동 지원의 3개 분야로 구분하여 ICT 제정 표준현황을 제시하고, 포스트 코로나19를 대비한 추진과제 및 전략을 제안했다.
TTA 최영해 회장은 “코로나19, 디지털 뉴딜 정책 등으로 ICT 생태계는 비대면화, 디지털화로의 가속화되는 상황속에서, 최근 채택된 오픈소스 라이선스 관련 국제표준에 대해 국내 기업의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며, 오픈소스SW와 ICT 표준 연계로 ICT 생태계 변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 됨에 따라 이번 보고서가 표준기술개발의 전략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방역의 성공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향후 새로운 팬데믹에 대응을 위해 ICT 표준 및 기술의 활용은 최소한의 피해로 감염병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