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클라우데라(한국지사장 강형준)가 라인(LINE)이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사업과 통합 연구조직 DSEC(Data Science and Engineering Center)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데라를 선택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로써 라인은 사용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함과 동시에 자사의 데이터 기반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클라우데라의 오픈소스 기반 플랫폼으로 데이터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하고 앞으로 추진할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전환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라인은 사람과 사람, 정보, 서비스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것을 경영의 목표로 삼고 있다. 모바일 메신저 앱을 기반으로 한 라인의 사업 영역은 통신,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등 ‘모바일 퍼스트’ 서비스와 광고, 핀테크, AI를 비롯한 다양한 전략사업 등을 아우른다.
라인의 데이터 분야 통합 조직 DSEC는 매달 전 세계 약 1억 8,600만 명의 사용자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방대한 양의 다양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이를 토대로 다수의 사업분야에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라인의 최철호 데이터 플랫폼 엔지니어 디렉터 겸 데이터 엔지니어링 펠로우는 “혁신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빅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이용하며 확보하는 동시에 대중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클라우데라의 빅데이터 플랫폼 아키텍처, 설계, 보안과 관련 전문성을 감안할 때, 이번 파트너십은 라인의 우수한 데이터 플랫폼을 한층 더 개선해 가치 창출 시간을 단축하고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는 한편, 운영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클라우데라 아태지역 및 일본 리전 총괄 마크 미칼레프는 “고객들은 기업들이 개인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유지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빠르게 혁신할 것을 기대한다. 클라우데라는 조직 전체에서 사용자들이 확장 가능한 다기능 분석을 일관된 보안과 거버넌스와 함께 제공하는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사용해 사용자가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를 명확하고 실행 가능한 통찰력으로 전환해 라인이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