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2014년도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2014년도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표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5.06.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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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2014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는 ST의 18번째 지속가능성 보고서로 2014년 한 해 동안 회사의 새로운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실적에 대한 세부 내용을 포괄적으로 담았으며, 자사의 지속가능경영 프로그램들이 회사 전반에 어떤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지 보여준다.

이 보고서는 최고 수준의 보고서 표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G4을 준수한다. ST는 UN글로벌 컴팩트(United Nations Global Compact)에 최초 가입한 업체 중 하나로 이 보고서는 ST의 ‘성과이행보고서(COP, Communication on Progress)’를 대신한다.

ST의 카를로 보조티(Carlo Bozotti) 사장 겸 CEO는 “기업, 직원, 지구 전체에 지속가능성이 가져오는 혜택을 고려하는 ST는 초창기부터 지속가능성을 이끄는 선구 기업으로 자리매김 해왔다”며 “ST는 사업, 사람, 환경, 운영을 새로운 지속가능성 전략의 핵심으로 삼고, 비즈니스 및 사회 전반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한 기반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인간의 삶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는 자사의 장기적인 목표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4년 ST의 지속가능성 관련 주요 성과는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다음 단계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재정비를 위한 실적 개선을 상당부분 이룬 것을 포함하여 경영 부문에서 상당한 진전 ▲2014년 한해 동안 350여 가지 이상의 ‘책임 있는 제품들 출시 ▲기부나 회사 내외에서의 봉사 등 300건이 넘는 커뮤니티 관련 활동을 기록 ▲청정 에너지(green energy) 목표 달성을 가속화하고 믿을 수 있는 에너지원에 대한 연계를 더욱 강화했고, 신재생 자원 기반의 에너지원 구매가 20%에 달하여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운영 전반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92%를 재사용 및 재활용함으로써 재활용을 위한 노력도 지속 ▲임직원 건강 및 안전 부문에서 업계 선도적인 위치를 더욱 강화했고, 환경, 건강 및 안전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2013년 대비 2014년 안전 사고율이 17% 감소 ▲ST의 백엔드 협력업체 모니터링 정책을 적용하여 공급망 신뢰도를 향상킬 수 있도록 전자업계 글로벌 행동규범(Electronics Industry Code of Conduct, EICC) 감사에 참여하는 협력업체를 80%로 확대 등이다.

ST는 여러 지역 및 국제 지속가능 등급 및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2014년에도 지속가능성에서의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ST는 유럽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의 제품 품질 및 리콜 관리 부문에서 최고 점수 100점을 기록했으며 유로넥스트 비제오(Euronext Vigeo), 이탈리아의 탄소정보 공개 리더십 지수(CDLI), FTSE4Good 윤리 지수와 같은 주요 지속가능경영 지표들에 변함없이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결과는 ST가 경영 활동에서 진행하는 많은 환경 관련 지속가능성 활동과 함께 혁신적인 지속가능형 제품 및 서비스를 잘 보여준다. ST는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가 주관하는 전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100대 기업 연간 순위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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