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퀀텀코리아(www.quantum.com/kr, 이강욱 지사장)는 27일 시장조사기관 코글린어쏘시에이츠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방송 및 영상 제작 환경에는 범용 IT 스토리지 보다 워크플로우 최적화 스토리지를 활용하는 것이 더 높은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퀀텀과의 공동 제작으로 발표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작업환경에 맞춘 워크플로우 최적화 스토리지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관련 비용을 절감시키며, 최적의 기술 지원으로 창의적인 작업 지원, 컨텐츠 라이프사이클 관리로 아카이빙 컨텐츠의 수익성을 극대화 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시장은 기술과 더불어 비즈니스 방식에도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영상 업계에서는 고해상도 및 높은 캡처 프레임률에 주목해왔으나 최근에는 컨텐츠를 보다 빠르게 제작하고 기존 자산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압축률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미디어 제작 및 제공 환경을 위한 스토리지 인프라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범용 IT 스토리지 대신 워크플로우 최적화 스토리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워크플로우 최적화 스토리지는 미디어 제작 환경 및 미디어 인지형 컨텐츠 관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코글린 리포트에 따르면 미디어 워크플로우를 위한 스토리지의 경우 일반적인 비즈니스 목적의 문서 및 컨텐츠를 보관하고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하는 범용 스토리지와 달리 대용량의 고해상도 미디어 파일을 이동시키고 스트리밍 하는데 적합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서는 이어 미디어 제작 환경의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가치를 ▲절차(process value, 최적화된 프로세스 및 애플리케이션 운영을 통해 비용 효율 제고) ▲창의성(creative value, 인프라 기능에 따라 컨텐츠의 양과 질 향상) ▲컨텐츠 라이프사이클(content lifecycle value, 컨텐츠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제어하고 관리함으로써 컨텐츠 자산의 수익성 제고) 등을 꼽으며, 스토리지가 각각의 비즈니스 가치에 미치는 영향이 소개됐다.

운영상 이점: 효율성 및 비용 절감

워크플로우 최적화 스토리지는 자동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최소한의 접근만으로 컨텐츠를 저가 스토리지 계층으로 이동시킴으로써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데이터 보관 장소에 관계없이 용이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반면 범용 스토리지의 경우 대부분 단일 계층만을 지원하므로 별도의 컨텐츠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필요로 하며, 혹은 이를 위해 별도의 스토리지 시스템을 추가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코글린 리포트에서는 이러한 점이 기본 비용을 증가시킨다고 설명하며, 500TB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각각의 스토리지 환경에 대한 비용 비교표를 제시했다. 비교에 사용된 3가지의 스토리지 옵션은 각각 ① 단일 계층의 범용 스토리지 ② 써드파티 컨텐츠 관리 애플리케이션이 계층 간 데이터 이동을 지원하는 2계층 구조 범용 스토리지 ③ 컨텐츠 관리 기능 및 2계층이 통합된 워크플로우 최적화 스토리지 이다. 비용 비교 결과 워크플로우 최적화 스토리지는 범용 스토리지에 비해 최대 8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창의성 위한 이점: 효과적인 기술 지원

코글린 리포트에서는 워크플로우 최적화 스토리지가 크리에이티브 작업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기 위해 4K 편집 작업을 예로 들었다. 리포트에서는 “워크플로우 최적화 스토리지는 애플리케이션에 영상프레임 전송 시 확정적이며 예측 가능한 정확성을 제공하므로 프레임 유실이 발생하지 않는다. 반면 범용 스토리지의 경우 100%의 영상 프레임 제공을 보장하지 않아 반복적인 재생이 원활하지 않아 크리에이티브 작업 속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라이프사이클에 대한 이점: 아카이빙 컨텐츠의 수익성 극대화

리포트는 또한 “손쉽게 탐색이 가능하고 컨텐츠 라이브러리에 언제나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보유하고 있는 컨텐츠의 자산 가치를 높이고 잠재 고객 및 컨텐츠 라이센서들에게 높은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워크플로우 최적화 스토리지는 비즈니스 요구에 따른 적재적소의 무형 자산을 빠르고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반면 범용 스토리지 인프라 기반의 컨텐츠 소유자들은 필요한 컨텐츠를 적시에 확보하지 못해 수익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퀀텀의 스토어넥스트5 플랫폼: 미디어 워크플로우를 위한 최적의 환경

퀀텀은 미디어 워크플로우 맞춤형 스토리지 부문의 선두 기업으로서, 스토어넥스트5(StorNext 5) 플랫폼은 단일 관리 환경에서 고성능과 저비용을 모두 만족시키는 업계 유일의 스케일아웃 스토리지이다. 특히 업계 최고 속도의 스트리밍 파일 시스템으로서 정책 기반의 엔드-투-엔드 관리를 통해 온라인 스토리지 및 확장형 온라인 스토리지, 테이프 아카이빙 솔루션 및 클라우드 간 자동 컨텐츠 이동을 지원하여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비용과 접근성 간 최적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제품이다.

스토어넥스트5는 퀀텀의 스토어넥스트 프로(StorNext Pro) 솔루션의 기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4K 컨텐츠 및 레거시 Xsan 등 특수 환경에 최적화 된 제품군을 지원한다.

코글린어쏘시에이츠의 탐 코글린 사장은 “범용 스토리지는 기본적인 컨텐츠 스토리지의 요구를 만족시키지만 워크플로우 인텔리전스가 탑재된 특화형 스토리지와 비교하였을 때 미디어 자산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퀀텀의 스토어넥스트 솔루션과 같은 워크플로우 맞춤형 스토리지는 전체 제작 및 운영 환경 상에서 다양한 가치를 제공한다. 시간을 절감하고 인적 오류에 의한 비용 낭비를 피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창작 인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여 기업 차원에서 보다 폭넓은 수익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