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활용한 ‘드래곤베인’, 화웨이·ZTE와 전략적 제휴…5G VR서비스 적용예정
블록체인 활용한 ‘드래곤베인’, 화웨이·ZTE와 전략적 제휴…5G VR서비스 적용예정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9.02.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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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산업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일반인들에겐 생소하고 어려운 분야로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유저들이 VR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고, 컨텐츠 제작자들의 디지털 권한관리를 통해 이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한 ‘드래곤베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드래곤베인’은 우선 관련 내용 중 하나로 새로운 VR 렌더링 기술과 DvBox 등의 디스플레이 장치를 통해 VR의 진입장벽을 낮추려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이러한 DvBox는 모든 VR 장치의 핵심 노드 하드웨어 장치로서, 복잡한 설치과정 없이 전원을 켜고 miniVR HDM을 연결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VR의 진입 장벽을 낮춰 다양한 VR 컨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메인스트림 VR 플랫폼 컨텐츠와도 호환이 된다.

그리고 탈 중앙화된 스토리지를 통하여 플랫폼과 클라우드 VR을 통합함으로써 전송 대역폭에 대한 제약을 줄이고자 하는 제작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투명한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시스템을 통하여 VR 컨텐츠 참여자는 저작권 확인, 제작비 절감, 청구기간 단축, 채널수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다. 

이러한 ‘드래곤베인’의 생태계에서 사용되는 가상화폐는 DVC로 컨텐츠를 거래, 임대, 구매하는 데 사용되며, 사용자 맞춤형 컨텐츠, VR 컨텐츠의 유통 및 홍보, 지적재산권의 거래 및 확인, 장비 거래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드래곤베인 프로젝트의 중요한 파트너사로는 대표적으로 화웨이(Huawai)와 ZTE사가 함께 하고 있다.

화웨이의 5G 시스템은 많은 선진국에 진출, 런던, 베를린, 베이징, 상하이, 도쿄, 밀라노, 두바이, 밴쿠버, 토론토, 서울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BT, Deutsche Telekom, China Mobile, China Telecom, China Unicom, Vodafone, Etisalat, LGU +, Telus, Bell 등의 통신 대기업과 함께 5G 상용화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2019년 내 5G를 지원하는 프로세서를 공개함과 동시에 5G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드래곤베인 프로젝트는 화웨이가 제공하는 스마트폰 및 자체 플랫폼에 드래곤베인의 5G VR 서비스를 전격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ZTE사는 2011년 기준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큰 휴대 전화 제조업체로 에릭슨, 화웨이, 알카텔-루슨트, 노키아 지멘스 네트웍스에 이어 세계 5번째의 통신장비 생산 기업이다. 미국, 스웨덴, 중국 등에서 최첨단 R&D 센터를 설립했으며 드래곤베인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하여 앞으로 ZTE사의 향후 5G VR 사업부분에서 드래곤베인의 DcBox VR이 독점적 상용화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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