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 8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 매출 1위 되찾았다
마이크로칩, 8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 매출 1위 되찾았다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5.04.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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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비트, 10위권내 가장 빠른 성장률 기록…32비트 MCU 시장 10위권 최초 진입
▲ 스티브 상기(Steve Sanghi) 마이크로칩 회장 겸 CEO

[아이티비즈]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한국대표 한병돈)는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최근 발표한 2014년도 업계 순위에서 전세계 8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시장 매출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마이크로칩의 8비트 PIC 마이크로컨트롤러 포트폴리오에 대한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을 입증해 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최근 많은 MCU 업체가 8비트 제품에 대해 중점을 두지 않는 반면에 마이크로칩은 8비트와 16비트 및 32비트 제품 전반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왔다. 가트너의 2014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세 분야 모두에서 마이크로칩의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마이크로칩은 16비트 MCU 시장에서 2014년도 상위 10개 업체 중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였으며, 상위 10위권 내의 다른 업체들보다 2배 이상 빠른 성장속도를 보였다. 또한 마이크로칩의 32비트 MCU는 42.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14년을 기점으로 32비트 MCU 공급업체 상위 10위권에 진입했다.

▲ 8비트 어워드

마이크로칩의 스티브 상기(Steve Sanghi) 회장 겸 CEO는 “마이크로칩이 4년 만에 8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 부문에서 다시 1위를 차지했다”며, “2010년 일본의 3대 반도체 업체인 NEC와 히타치, 미쓰비시가 르네사스로 합병하면서, 8비트 MCU 분야의 1위 자리에서 물러났다. 당시 마이크로칩은 다시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되찾을 것이라고 공표한 바 있다. 당시의 합병으로 르네사스의 8비트 MCU 사업 규모는 마이크로칩보다 41% 앞섰으나 매년 그 간격을 좁혀오면서 2014년에 선두 자리를 되찾았으며, 현재 르네사스보다 매출이10.5% 더 높다”고 말했다.

8비트 PIC MCU는 코드 변경이 거의 없이 6핀에서 100핀으로 손쉽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 이 MCU 포트폴리오는 다수의 코어 독립형 주변장치(Core Independent Peripherals; CIP)를 포함한 다양한 수준의 지능형 통합이 가능한 제품군으로, CPU 간섭이 거의 없으므로 코어를 통해 다른 애플리케이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연산 증폭기, 비교기, ADC, DAC 및 CTMU를 비롯한 지능형 아날로그 주변장치와 LCD 디스플레이 및 mTouch 정전용량 센싱을 위한 휴먼 인터페이스 주변장치, 그리고 이더넷, I2C, SPI, USB, CAN 및 LIN(EUSART)을 위한 통신 채널이 통합되어 있다. 마이크로칩의 IDE용 MPLAB 코드 컨피규레이터(MPLAB Code Configurator) 플러그인은 프로젝트에 신속하게 삽입할 수 있으며 끊김 없고 이해하기 쉬운 C 코드를 생성하여 이 모든 통합 기능을 손쉽게 이용하도록 한다.

마이크로칩의 8, 16비트 PIC MCU는 뛰어난 성능과 저렴한 가격, 다채로운 아날로그 및 디지털 주변장치 통합, 작은 패키지 크기를 조합하여 업계 최고의 가격대비 성능을 실현할 수 있다. 초저전력(XLP) 기술을 구현한 PIC MCU는 업계 최저 소비전력과 최첨단 저전력 기능을 지원하여, 슬립 시 9 nA 및 액티브 모드에서 30 µA/MHz까지 소비전력을 낮추어 배터리 수명을 최대 20년 이상 지속할 수 있다.

PIC32 제품군의 32비트 MCU는 1,200 가지가 넘는 마이크로칩의 PIC 마이크로컨트롤러 및 dsPIC 디지털 신호 컨트롤러(DSC) 제품 포트폴리오의 확장선상에 있는 제품이다. 고객들은 마이크로칩의 범용 MPLAB X 통합개발환경(IDE)을 이용하여 마이크로칩의 8, 16 및 32비트 PIC 마이크로컨트롤러와 DSC 제품 전체, 그리고 메모리 제품 일부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할 수 있다. 마이크로칩은 단일 IDE를 통해 자사의 모든 표준 MCU와 DSC를 지원하는 유일한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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