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시각장애인 전용 AI 서비스 ‘소리세상’ 출시
LG유플러스, 시각장애인 전용 AI 서비스 ‘소리세상’ 출시
  • 박미숙 기자
  • 승인 2018.09.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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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들이 소리세상 서비스를 체험해보고 있ek.
서울특별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들이 소리세상 서비스를 체험해보고 있다.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네이버(대표 한성숙),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홍순봉)와 함께 시각장애인 전용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소리세상’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리세상은 네이버의 AI플랫폼인 클로바가 탑재된 AI스피커를 통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보유한 ▲8개 일간 주요 뉴스, ▲3천여권의 음성도서, ▲11개 주간/월간 잡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공지 사항 등 시각장애인 전용 콘텐츠를 음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에 기존에는 시각장애인들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전용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 ‘소리샘’ ARS 서비스에 전화를 걸어 최소 4~5회의 진입 단계를 거쳐야 했으나, 소리세상 활용 시 “클로바, 소리세상에서 생활경제 들려줘”와 같이 원하는 콘텐츠를 말 한마디로 요청하면 된다.
 
LG유플러스 AI서비스담당 이해성 상무는 “이번 소리세상 서비스가 시각장애인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정보접근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는 한편 다른 장애인들을 위한 AI서비스 개발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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