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티오피아 참전용사후손에게 한국 알린다
LG전자, 에티오피아 참전용사후손에게 한국 알린다
  • 박미숙 기자
  • 승인 2018.09.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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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들이 한글 수업을 받고 있다.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들이 한글 수업을 받고 있다.

[아이티비즈 박미숙 기자] LG전자가 에티오피아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들이 한글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LG전자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지난 달 중순부터 이달 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참전용사 후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글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은 LG전자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세운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이뤄졌다.
 
후손들은 이번 수업에서 한글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 전통예절 등도 함께 접할 수 있어서 선친이 파병됐던 한국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LG전자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의 최신 컴퓨터를 이용해 윈도우, 워드, 엑셀 등 컴퓨터 기초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LG전자 김윤호 에티오피아지점장은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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