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0년까지 하남선 7.725km 구간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서울특별시와 하남선(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상일동역~하남시 창우역) 철도통합무선통신망(LTE-R)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TE-R은 LTE 기반 철도 통신망으로, 350Km 이상의 속도로 달리는 기차에서도 영상통화를 비롯한 데이터통신이 가능하다. 700MHz주파수 대역을 활용한다.
LTE-R이 구축되면 하남선은 더 안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경찰서 ∙ 소방서 등에 즉시 알리고 관제사 ∙ 기관사 ∙ 역무원 ∙ 유지보수원이 그룹 통화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최일규 공공사업유닛장은 “지하철에서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과 연계되는 LTE-R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