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우버 자율주행차 핵심 기술로 선정
엔비디아, 우버 자율주행차 핵심 기술로 선정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8.01.0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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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자율주행 차량 및 트럭, 2백만 마일 이상 자율주행 및 5만 회 이상 시운전 완료

[아이티비즈 박채균 기자] 엔비디아는 차량공유 기업 우버가 자율주행 차량용 인공지능 컴퓨팅 시스템을 위해 엔비디아 기술을 채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엔비디아놔 우버는 기술을 협력한다.
엔비디아놔 우버는 기술을 협력한다.

엔비디아 CES 2018 기자간담회에서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은 엔비디아의 기술이 우버어드밴스드테크놀로지그룹의 자율주행 차량 및 트럭을 위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실행하며, 이 알고리즘을 통해 자율주행차가 복잡한 환경에서도 주변 상황을 인식하고 다음에 벌어질 상황을 예측해 최선의 행동을 빠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젠슨 황 CEO는 “수송의 미래는 앞으로 모빌리티 서비스에 달려있다. 편리하고 저렴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도시와 사회의 모습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며, 이는 향후 10년 간 수십억 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전 세계 인류에 도움을 줄 것이다”며 “미래의 모빌리티 서비스 보급의 핵심적인 기술인 자율주행차 발전을 위해 우버와 함께 협력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버는 2015년 초부터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추진했으며, 2016년 가을 피츠버그에서 첫 도시 시운전을 실시한 후 2017년 초부터는 피닉스에서 두 번째 시운전을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자율주행 우버 차량이 완료한 탑승 운행 횟수는 5만 건을 상회하며 자율주행 거리 또한 2백 만 마일을 넘어섰다

우버어드밴스드테크놀로지그룹의 대표인 에릭 메이호퍼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자율주행 차량을 개발하려면 첨단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와 고성능 GPU 연산 엔진을 차량 내 탑재해야 한다”며 “엔비디아는 우버에 핵심 기술을 제공해, 우버가 확장성 있는 자율주행 차량 및 트럭을 상용화 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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