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AI 기기 ‘누구·누구미니’ 활용 하프 음악회 열어
SK텔레콤, AI 기기 ‘누구·누구미니’ 활용 하프 음악회 열어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7.08.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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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경기 광주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장애영아원에서 AI 기기 ‘누구ㆍ누구미니’를 활용한 하프 음악회를 개최하고, 장애영유아들의 생활 공간에 ‘누구미니’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는 총 4대의 하프가 동원돼 AI 스피커 ‘누구’와 아이들을 위한 공연을 열었다. 천사의 악기라 불리는 하프는 악기 자체가 아름답고 음색도 곱지만, 2미터에 달하는 크기 때문에 대규모 음악회에 가지 않으면 쉽게 볼 수 없다.

▲ 23일 SK텔레콤은 경기 광주에 위치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사랑장애영아원에서 하피데이앙상블과 AI 기기 ‘누구/누구미니’를 활용한 하프 음악회를 개최했다.

특히 AI스피커와의 협연이 주목 받았다. AI스피커는 곡/작곡가에 대한 설명은 물론이고, 직접 노래를 플레이하며 연주단과 합을 맞췄다. 노래는 모짜르트 작은별, 비발디 사계, 디즈니 주제가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신청 받았다.

연주 전에는 아이들이 처음 접한 AI 스피커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누구’로 농담을 들려주거나 나이를 물어보는 등 긴장된 분위기를 푸는 시간도 마련됐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한사랑장애영아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는 장애영유아시설로, 주거공간은 물론이고 의료, 재활치료, 통합교육을 지원한다. 집단활동실, 프로그램실 등 총 20여개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SK텔레콤 이상호 AI사업단장은 "음악회와 최신 ICT를 접하기 힘든 어린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AI 품질 경쟁력과 제공 서비스 확대를 통해 ‘삶의 동반자(Life Companion)’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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