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AI기반 분석플랫폼 '브라이틱스 AI' 발표…기업 시장공략 강화
삼성SDS, AI기반 분석플랫폼 '브라이틱스 AI' 발표…기업 시장공략 강화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7.06.21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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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형 알고리즘 세계 최초 기업향 플랫폼화…서비스·금융 분야까지 확대 계획

[아이티비즈] 삼성SDS(대표 정유성)는 인공지능(AI) 기반 분석플랫폼 '브라이틱스(Brightics) AI'를 발표하며 기업용(B2B)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삼성SDS 윤심 전무(연구소장)는 21일 잠실 삼성SDS 타워에서 열린 미디어 설명회에서 다양한 대용량 데이터를 AI 기술을 활용해 쉽고, 똑똑하고, 빠르게 분석하는 기업향 통합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를 공개했다. '브라이틱스 AI'는 데이터 분석 모델링을 자동화함으로써 손쉽게 빅데이터를 처리ㆍ분석할 수 있다.

▲ 삼성SDS 홍원표 사장(솔루션사업부분장)이 AI기반 분석플랫폼 미디어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통상 최소 2명 이상의 전문가가 최대 3개월간 분석모델을 만들어 빅데이터를 분석해야 하지만 '브라이틱스 AI'는 최적의 알고리즘 자동추천 기능으로 일반 현업 사용자도 2시간 내로 분석작업을 쉽게 수행할 수 있다. 보고서 작성도 기존 방식으로는 1주일 걸리던 것을 클릭 한번으로 사용자 용도에 맞추어 다양하게 시각화하여 작성 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또한 '브라이틱스 AI'는 제조∙마케팅∙물류 등 업종별 다양한 AI분석 모델을 기반으로 해결책까지 제시하는 처방(Prescriptive)형 알고리즘을 갖춘 세계 최초의 스마트(똑똑한)한 기업향 플랫폼이다.


더불어, '브라이틱스 AI'는 대용량 데이터를 고성능 분산처리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분석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수억 건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 시각화하기까지 일반적으로 3시간 이상이 걸리던 과정을 '브라이틱스 AI'를 활용하면 20배 단축한 10분 이내에 처리가 가능하다.

▲ 삼성SDS AI기반 분석플랫폼 미디어 설명회에서 윤심 전무(연구소장)가 브라이틱스 AI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삼성SDS는 그 동안 '브라이틱스 AI'를 제조∙마케팅∙물류∙ 보안∙IoT∙헬스 분야 등 70여개 업종에 적용한 바 있으며, 앞으로 서비스, 금융 등의 분야로 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브라이틱스 AI' 고객 적용사례로 2년 연속 기술혁신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상인 CIO 100 어워즈에 선정되었고, 초보 분석가도 쉽고 빠르게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난 5월 세계 3대 디자인상의 하나인 美 IDEA상을 수상했다.

삼성SDS 홍원표 사장(솔루션사업부문장)은 “30여년간의 업무 노하우와 분석 역량을 집약한 기업향 AI기반 분석플랫폼 '브라이틱스 AI'가 스마트 팩토리 등 4차 산업혁명의 IT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SDS는 브라이틱스 AI 클라우드 버전을 이달 말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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