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자율주행 설계 플랫폼 ‘DRS360’ 발표
멘토, 자율주행 설계 플랫폼 ‘DRS360’ 발표
  • 박채균 기자
  • 승인 2017.04.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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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멘토, 지멘스비즈니스(지사장 양영인)는 13일 자율 주행 자동차 설계 플랫폼인 ‘DRS360’을 선보였다.

‘DRS360’에 적용된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하여 레이더, LIDAR, 비전 및 기타 센서들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감지 방식들로부터 미가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캡처 및 통합하여 이용할 수 있다. DRS360 플랫폼은 SAE 레벨 5 자율주행 차량 설계 검증에 필요한 대기시간을 크게 감소시키고, 감지 정확도와 전반적인 시스템 효율성을 극적으로 향상시킨다.

▲ DRS360

DRS360은 자율주행 플랫폼 최초로 모든 시스템 센서의 필터링 되지 않은 정보를 중앙처리장치로 직접 전송하여 모든 레벨에서 실시간으로 융합되도록 한다. 주요 센서 공급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이 플랫폼에 채택된 혁신적인 '미가공 데이터 센서'에는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적용하여 관련 프로세싱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력, 비용 및 크기 문제가 없다.

모든 시스템 센서 노드로부터 전처리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제거하면 광범위한 이점들이 주어진다. 즉, 실시간 성능이 구현되며, 시스템 비용과 복잡성이 크게 감소되고, 캡처된 모든 센서 데이터를 액세스 하여 차량 환경 및 주행 조건에 대한 최고 해상도의 모델을 얻을 수 있다.

이 플랫폼의 간소화된 데이터 전송 아키텍처는 물리적 버스 구조, 하드웨어 인터페이스 및 복잡한 시간 트리거(time-triggered) 이더넷 백본을 최소화함으로써 시스템 대기 시간을 더욱 단축시킨다. 이 아키텍처는 또한 중앙집중화 되고 필터링 되지 않은 센서 데이터를 이용해 상황에 맞추어 중복작업을 줄이고 동적 해상도를 실현함으로써 정확성과 신뢰성이 향상되도록 한다.

이 솔루션의 최적화된 신호처리 소프트웨어와 고급 알고리즘 그리고 머신러닝을 위한 연산에 최적화된 신경망이 매끄럽게 통합된 자동차 등급의 플랫폼에서 실행된다.

멘토의 CEO이자 회장인 월리 라인스는 “멘토는 지난 25년 이상을 세계 최고의 자동차 OEM 및 공급업체들과 협력해 혁신을 주도하면서도 안전성, 효율성 및 품질에 관한 업계의 엄격한 요건들을 충족시키는 솔루션 구현에 앞장서 왔다”며, “멘토는 매력적인 DRS360 솔루션의 도입을 통해 이러한 리더십과 투자 노력을 자율주행 기술 부문으로 확대하고 있다. 우리는 업계가 자율주행 차량 시대의 거대한 잠재력과 이익을 실현하도록 지원함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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