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국내 최저 기본료 LTE 요금제 2종 내놔
CJ헬로비전, 국내 최저 기본료 LTE 요금제 2종 내놔
  • 김종영 기자
  • 승인 2015.03.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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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17’, ‘LTE USIM 표준’…LTE 요금제 선택권 다양화

[아이티비즈] 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 www.cjhellovision.com)은 이동통신 브랜드 ‘헬로모바일’에서 국내 최저 기본료의 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인 ‘LTE 17’과 ‘LTE USIM 표준’ 2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최신 LTE 스마트폰을 원하지만 평소 데이터·음성 사용량은 적어 비싼 LTE 가입을 망설였던 알뜰 고객을 위해 헬로모바일이 마련한 맞춤 실속형 저가 LTE 요금제다.

CJ헬로비전은 ‘착한 이동통신, 헬로모바일’이라는 철학 아래 합리적인 통신시장 정착을 위해서는 이동통신 고객 절반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LTE 서비스에 대한 저가 상품 출시가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해 이번 요금제 2종을 선보이게 됐다.

현재 국내 LTE 가입자 수가 36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기존 이동통신 3사에선 LTE 가입자 비중이 올해 말 7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통신요금은 고가구조로 고착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LTE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필요 이상으로 고가 요금제에 가입해야 하는 셈이다.

헬로모바일 ‘LTE17’는 지난해 4월 CJ헬로비전이 국내 최저가 LTE 요금제인 ‘LTE29’를 출시한 이후 다시 선보이는 파격적인 요금제로 월 기본료 17,900원에 음성 50분, 데이터 100메가바이트(MB)를 제공한다. 올레 와이파이(Wi-fi)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기본료 자체를 낮춘 대신 별도 요금 약정 할인이 없고 이에 따라 위약금도 없는 것이 특징이다. CJ헬로비전은 오는 5월 9일까지 해당 요금제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 2년간 매월 3000원 추가 요금 할인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LTE USIM 표준’은 고객이 소유한 휴대폰을 이용해 유심(USIM)만 개통해서 간편하게 쓰는 요금제 일종으로 8,900원의 저렴한 기본료에 사용하는 만큼만 내는 종량제 방식이다. 3G 뿐 아니라 LTE에서도 유심 표준 요금제가 나온 것은 업계 최초다. 마찬가지로 유심 요금제 특성상 약정이나 위약금이 없고, 올레 와이파이가 무료로 제공된다. 업무상의 이유로 세컨드폰을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고가 LTE 요금제에 들어있는 기본 제공량을 다 쓰지 못하는 중장년층 고객들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CJ헬로비전 김종렬 헬로모바일사업본부장은 “이번 ‘LTE17’, ‘LTE USIM 표준’ 요금제 출시를 통해 3G 뿐 아니라 LTE에서도 헬로모바일 고객들의 요금제 선택권을 보다 넓힐 수 있게 됐다”면서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이통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유형의 ‘반값’ 요금할인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과 더불어 이러한 요금제 다양화에 힘써 통신비 절감 혜택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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