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아트앤하트 소정규 원장 “자존감·창의력 발달, 연령대별 심리미술교육이 중요”
구미 아트앤하트 소정규 원장 “자존감·창의력 발달, 연령대별 심리미술교육이 중요”
  • 김종영 기자
  • 승인 2016.11.2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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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비즈] 우리는 농경 시대, 산업화 시대, 정보화 시대를 거쳐 개념의 시대(conceptual age)로 이동하고 있다. 사회의 패러다임은 하이컨셉(high-concept), 하이터치(high-touch)로 변화하고 있다. 정보화 사회에서 좌뇌형 인재가 주목을 받았다면 컨셉과 감성의 사회에서는 우뇌형 인재가 좀 더 주목을 받게 된다.

그렇다면 새로운 미래에서 필요로 하는 우뇌형 인재란 어떤 사람일까? 바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나고 창의적이며 유연한 사고를 가진 사람, 변화하는 환경 속에 역동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 분야를 넘나드는 재능을 갖추고, 분석보다 큰 그림을 그릴 줄 아는 감성적 인재를 의미한다.

이처럼 시각적 사고를 하는 인재가 필요한 시대가 도래 하면서 교육업계에서는 아이들의 정서지능과 창의력을 높여주는 심리미술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기존 미술교육과 심리미술교육의 차이점이라고 하면 테크닉과 방법을 가르치기보다는 몰입을 통해 아이들이 그림을 그릴 자세와 태도를 먼저 길러주며 그 이후에 미술의 즐거움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아존종감, 창의성, 사회성을 향상시켜준다는 것이다.

이처럼 정서지능을 향상시켜주는 교육은 국어나 수학처럼 객관적인 성적표가 나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모든 교육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부분으로 정서지능이 발달한 아이들은 곧 좋은 교육적 능력을 보여주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성장단계에 따른 심리적인 요소와 연관된 교육인 만큼 철저하고 체계적인 시스템과 전문적인 강사의 역할에 따라 그 효과는 차이가 생겨날 수 있다.

아트앤하트 소정규 원장은 “아동발달 전문가와 정신과 전문의들이 개발한 전문 심리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본원의 경우 ‘토들러 스텝’, ‘키즈 스텝’, ‘주니어 스텝’ 등 연령별 교육과 ‘신기한 드로잉스쿨’, ‘미술로 집중력 쑥쑥’과 같은 효과별 교육으로 클래스를 나누어 진행하며 더욱 효과적인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간은 발달과정에 따라 자존감, 창의력, 사회성, 관찰력 등 정서능력을 최대치로 개발할 수 있는 시기가 존재합니다. 그 시기를 놓치지 않고 개발해주었을 때 우리아이들은 자유롭게 자신을 나타내고 리더십과 책임감이 뛰어난 인재로 자라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해당 학원에서는 이 외에도 직접 만드는 그림성장책인 ‘아트북’, 자연과 함께 예술경험을 확장시킬 수 있는 ‘아트 프로젝트와 미술여행’, 꿈을 나누고 재능을 기부하는 전시인 ‘행복나누기 전’과 같이 아트앤하트 동물원 미술학원의 다양한 미술체험들은 넓은 견문과 자유로운 생각이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색다른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정규 원장은 “앞으로도 시대의 흐름에 맞춘 제대로 된 미술교육과 유용한 미술 컨텐츠의 지속적인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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