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누구'에게 말하면 피자·치킨 배달이 가능해요"
SK텔레콤 "'누구'에게 말하면 피자·치킨 배달이 가능해요"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6.11.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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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누구' 업그레이드…연말까지 '누구' 구입 고객에게 멜론 이용권·배달 쿠폰 등 추가 증정

[아이티비즈]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서비스 '누구'를 통해 2일부터 도미노피자ㆍBBQ(치킨) 배달 주문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주문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고객이 ①'누구'에게 “도미노피자/BBQ 주문해줘”라고 말하고 ②배달 메뉴ㆍ가격을 음성 안내 받은 뒤 ③“주문 접수”라고 주문 확정을 하면 인근 매장에 주문이 즉시 접수된다. 결제는 배달원을 통해 현장에서 이뤄진다.

▲ SK텔레콤 모델이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피자, 치킨을 주문하고 있다.

또한 '누구'에게 “주문 현황 알려줘”라고 말하면, 처리 상황도 음성으로 안내해준다. 배달 주문과 주문 확인을 위해 매장에 전화하거나 배달 앱을 여러 번 클릭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현재는 '누구'를 통해 도미노피자의 ‘포테이토 피자+콜라 세트’, BBQ의 ‘황금올리브치킨’ 주문만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연내 배달 메뉴 선택, 검색, 추천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내년 상반기 자체 결제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누구' 배달 주문 서비스 기능 추가를 기념해 11월부터 올해 말까지 누구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멜론 3개월 이용권을 포함해 누구에서 주문 가능한 피자, 치킨 세트 중 1개를 증정한다.

SK텔레콤 박일환 디바이스지원단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누구'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커머스, 미디어, 스마트홈 등 당사 핵심 플랫폼과 외부 협업 서비스를 '누구'에 연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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