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팝콘사, 자동차 SW 표준기술 적용 업무협력
펜타시큐리티-팝콘사, 자동차 SW 표준기술 적용 업무협력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6.10.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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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체결…2017 도쿄 Automotive World 공동 부스 운영 예정

[아이티비즈]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은 26일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 스타트업 팝콘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1월 설립된 팝콘사는 스타트업으론 세계 최초로 오토사(AUTOSAR) 표준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오토사(AUTomotive Open System ARchitecture)는 자동차 내에서 소프트웨어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만들어진 개방형 자동차 표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로, 토요타ㆍBMW ㆍGMㆍ폭스바겐 같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채택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자동차 분야의 사실표준(de facto standard)이다.

▲ 26일 펜타시큐리티는 26일 팝콘사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팝콘사와의 MOU를 통해 펜타시큐리티의 스마트카 보안 솔루션인 아우토크립트(AutoCrypt)의 차량용 방화벽(AutoCrypt AFW)을 비롯한 자동차내부 보안 솔루션에 오토사 규격을 반영할 수 있게 됐다.

펜타시큐리티는 2017년 1월 열리는 도쿄 자동차 기술 박람회에서 팝콘사와 공동 전시 부스 운영을 통해 오토사 개발 도구가 적용된 아우토크립트 솔루션을 리눅스 기반의 Adaptive AUTOSAR로 구현하여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펜타시큐리티 기획실장 김덕수 전무는 “수 억원을 호가하는 오토사 개발 도구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aaS(Software-as-a-Service)로 사용 가능하도록 제공하는 팝콘사의 기업 신념은 정보보안을 하나의 문화로 만들고자 하는 펜타시큐리티와 유사한 면이 많다"면서 "스마트카가 보편화되는 시대가 되었을 때 전세계인 누구나 아우토크립트로 안전한 자동차 문화를 영위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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