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중국 심천서 '2016 모바일 솔루션 데이' 개최
SK하이닉스, 중국 심천서 '2016 모바일 솔루션 데이' 개최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6.06.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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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생태계 업체들과 전략적 협력 강화해 신규 성장 동력 발굴

[아이티비즈]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가 중국 내 다양한 업체들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중국시장 내 위상을 공고히 하고, 최근 모바일 시장 성장 둔화 등 극심한 경쟁환경에서의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16일 중국 심천에서 주요 모바일 업체들을 초청해 ‘2016 SK하이닉스 모바일 솔루션 데이(SK hynix Mobile Solution Day)’ 행사를 개최했다.

▲ 중국 심천에서 열린 ‘2016 SK하이닉스 모바일 솔루션 데이’ 행사에서 SK하이닉스 마케팅부문장 송현종 부사장이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향후 중국 모바일 시장 대응전략 및 제품 운영계획을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에서 회사의 주력 제품으로 운영할 고성능 솔루션을 다수 선보였다. D램에서는 20나노 초반급 공정 기반의 6GB(기가바이트) 및 4GB LPDDR4(Low Power DDR4)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현 LPDDR4 대비 전력효율을 20% 가량 개선한 LPDDR4X 솔루션을 하반기 중 개발할 계획도 발표했다.

낸드플래시의 경우, 2세대 3D 낸드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용 128/64/32GB UFS 2.1 제품의 고객 인증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으며, 자동차용 64/32/16/8GB eMMC 5.1 제품도 주요 고객 샘플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D램과 낸드플래시 뿐만 아니라 모바일 제품 카메라의 핵심 부품인 CIS도 다양한 고객 요구에 맞춰 500만 화소부터 1300만 화소까지 선보이며 모바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SK하이닉스 마케팅부문장 송현종 부사장은 “중국은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소비ㆍ생산 시장으로 성장했으며, 양적ㆍ질적 성장을 바탕으로 모바일 생태계의 중심이 됐다”고 전하며, “SK하이닉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요 고객 지원 및 전략적 협력 활동을 강화하고 최적의 모바일 솔루션을 공유하며 함께 전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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