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사업자 메시지 발송 부담 줄이기 위해 7월부터 제공
[아이티비즈] 카카오(대표 임지훈)가 오는 7월부터 옐로아이디를 통해 누구나 부담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매 월마다 1만건의 메시지를 무료로 지원한다.
실제로 옐로아이디를 운영하는 대다수의 이용자들이 월 1만건 무료 메시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더욱 많은 사업자들이 카카오톡으로 상담, 예약, 추천 등의 모바일 소통을 무료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이번 제도를 옐로아이디와 플러스친구에 공통으로 적용하고, 두 서비스에 다르게 적용했던 과금 정책을 통일한다. 기존 옐로아이디의 경우 친구 수 상관 없이 건당 과금되는 종량제를, 플러스친구는 친구 수에 따라 과금 구간이 정해지는 방식을 이용했지만, 개편 후에는 두 서비스 모두 ‘종량제’를 적용받게 된다.
월 1만건의 무료 메시지 소진 후에는, 초과분에 대해 메시지 형태에 따라 일반형 17원, 타깃형 22원이 과금 된다. 새롭게 도입된 타깃형 메시지는 카카오의 그래프데이터베이스인 S2Graph를 기반으로 성별, 연령별 타깃팅이 가능해, 일반형에 비해 더욱 높은 효율의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일정 금액 이상 발송할 경우 금액의 10%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페이백포인트’ 제도도 마련했다.
카카오는 “옐로아이디는 상담, 예약, 알림, 추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며, 비지인간 소통할 수 있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 제도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비용 부담없이, 자유롭게 모바일 소통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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