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각서 체결…UHD 방송 글로벌 주도권 확보 본격 시동
[아이티비즈]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임차식, 이하 ‘TTA’)는 1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NAB 2016(방송기자재 박람회) 현장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최재유 차관과 ATSC 이사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ATSC와 UHD 표준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TTA는 이미 지난 2010년 4월에 ATSC와 3DTV 표준 개발 및 보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지상파 3DTV 송수신정합에 관한 TTA 표준을 ATSC 표준으로 반영하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협력 범위를 지상파 UHDTV 표준의 개발 및 보급으로까지 확대하는 한편 상대방의 표준을 사용하는 경우 저작권을 무료로 허여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한미 양국이 상호 협력하여 UHDTV 표준을 개발ㆍ보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국내 개발 기술을 보다 체계적으로 미국 UHDTV 표준에 반영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UHDTV의 미국 수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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