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메가존클라우드, 금융·공공 생성형 AI 사업 맞손
업스테이지-메가존클라우드, 금융·공공 생성형 AI 사업 맞손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4.06.11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오른쪽)와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오른쪽)와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업스테이지와 메가존클라우드가 손잡고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영업 확대에 나선다.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는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와 금융 및 공공 부문 생성형 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 및 공공 부문 생성형 AI 사업 수주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업스테이지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솔라’와 메가존클라우드 LLM Ops 솔루션 ‘마틸다(Matilda)’를 통해 고객 환경에 맞는 다양한 LLM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 영업과 필요 기술 공유 등 상호 간 협력을 통해 영업 기반을 확대한다.

업스테이지는 솔라를 앞세워 다양한 산업별 특화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에 솔라를 최적화하는 등 유수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사례를 구체화하고 있다. 향후 한국어, 영어 및 일본어 등 다국어 지원하는 솔라를 기반으로 국내외 영업 기반을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 구축 및 운영 경험이 풍부한 메가존클라우드와 세계 최고 수준의 언어모델 솔라를 보유하고 있는 업스테이지의 협업으로 금융·공공부문의 생성형 AI 도입 사업에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업스테이지 김성훈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 및 공공기관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업스테이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체 언어모델 솔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및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