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SIG, 네빌 마이어 신임 CEO 임명
블루투스SIG, 네빌 마이어 신임 CEO 임명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4.05.23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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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 메이어스 블루투스SIG CEO
네빌 메이어스 블루투스SIG CEO

[아이티비즈 김문구 기자] 블루투스 기술 표준을 관리·감독하는 비영리 조직인 블루투스SIG가 네빌 마이어를 신임 CEO로 임명한다고 23일 발표했다.

네빌은 통신 및 무선 사업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 변혁의 리더십과 혁신에 대한 오랫동안 입증된 실적을 기반으로 5월 29일 부로 새로운 신임 CEO 직을 수행하게 된다. 

네빌은 글로벌 대기업부터 유망 스타트업 기업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고위 임원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다. 퀄컴테크놀로지에서는 산업용 사물인터넷을 위한 프라이빗LTE/5G 네트워크 개발을 주도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나스퍼스의 중국 CEO직을 수행하며 중국 지역의 모든 인터넷 투자에 관한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인터넷 및 엔터테인먼트 그룹을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기여했다. 

가장 최근에는 JMA와이어리스)의 최고커머셜책임자(CCO)로서 프라이빗 무선, 분산 안테나 시스템, 비즈니스 개발 및 마케팅 팀을 이끌었다. 또한, 디지털 중간 주파수 상호운용성 컨소시엄(DIFI)의 이사, OnGo 얼라이언스의 이사회 의장, 멀티파이어 얼라이언스의 설립자 겸 이사회 이사 직을 수행하며 탁월한 미래 지향적 사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협력적인 리더십 등 풍부한 자질을 널리 인정받아 왔다. 

신임 네빌 마이어 CEO는 "블루투스 기술은 우리가 서로 연결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며 세계에서 가장 널리 퍼진 무선 기술로 자리매김했다. 블루투스SIG를 성장과 혁신의 다음 장으로 이끌게 될 중책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경력의 대부분을 무선 기술과 비즈니스를 인큐베이팅하고 개발하는 데 바쳐왔기에 블루투스는 나의 DNA에 깊이 새겨져 있다. 블루투스SIG에 합류하는 것은 무선 기술의 세계에서 진정으로 의미 있는 과업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특히, 유망한 팀과 선구적인 회원사 커뮤니티와 협력해서 선 없이 연결되는 세상을 구현하는 새로운 차원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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