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 비트로나스와 손잡고 선불 VISA 카드 출시 선포
콘돌, 비트로나스와 손잡고 선불 VISA 카드 출시 선포
  • 김종영 기자
  • 승인 2023.07.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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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벤처기업인 KONDOR(주식회사 콘돌, 대표 차세영)과 비트로나스(대표 신의탁)가 손을 잡고, 블록체인 기반 결제를 위한 VISA 카드 공급 및 시스템 구축을 선포했다.

비트로나스는 EMI(Electronic Money Institution) 라이선스를 보유중인 Ashtree사에게 아시아 지역 VISA 카드 발급 권한을 부여 받은 회사이며, Ashtree는 세계적인 금융 서비스 기업인 VISA의 아시아권 VISA 카드 발급 권한을 부여 받은 회사이다.

콘돌은 블록체인 기술의 높은 수준을 인정받아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한편, VISA는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이들의 협업은 블록체인 기술의 신뢰성과 VISA의 광범위한 금융 네트워크를 융합함으로써 디지털 결제 영역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월 7일에 성사된 협약을 통해, KONDOR의 모바일 앱인 KONPAY에서는 VISA 모바일카드의 충전 및 결제가 가능해지며, 실물 카드를 해외로 배송 받을 수 있고, KONPAY 앱 내에서 모바일 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VISA 카드 가맹점에서의 결제 및 ATM 출금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콘돌 관계자는 “선불 VISA 카드를 출시하며 KONDOR의 생태계인 NFT MarketPlace, KONPAY 등 모든 분야에 도입하려 한다. 또한 글로벌 디지털 거래소 VEXK에서는 이 VISA 선불카드를 이용하여 여러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고 입출금 및 코인 거래가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암호화폐와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 사이의 융합에 대한 새로운 시도로 해석되며, 암호화폐의 보다 넓은 활용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렇게 블록체인 기술이 통화 시장에 더 깊숙이 들어가며, 그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는 상황에서 KONDOR의 이번 협약 발표는 큰 의미가 있다. 이는 암호화폐 사용자들에게 전 세계적인 결제와 거래의 편의성을 제공하게 됨으로써, 암호화폐의 보편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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