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저축은행이 레그테크 전문 기업 유스비(useB.)의 비대면 고객확인 과정에서 비대면 본인인증 솔루션 ‘eKYC’와 획기적인 신분증 위변조 탐지 시스템 SSA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술을 통해 DB저축은행은 비대면 방식의 빠르고 정확한 신분증 검증방식을 도입하여 보다 보안성이 강화되고 간편한 방식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올해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 업계와 함께 내부통제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DB저축은행은 유스비의 신분증 사본판별 솔루션을 신속히 도입했다. 저축은행 업권뿐 아니라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금융권 전반에 걸쳐 신속히 신분증 위변조 탐지 시스템을 도입하는 추세다.
특히 이번 사례는 저축은행업권 사본판별 시스템을 적용시킨 최초의 사례로서, 향후 저축은행업권에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솔루션 선정업체 유스비의 SSA 기술은 SSA(Single Shot Authentication)의 약자로 한 번의 촬영으로 신분증 위조 여부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인식한다는 의미다. 단, 실제 기술은 정확도를 위하여 수초 내에 여러 번의 이미지를 AI로 분석하여 통합된 결과를 낸다고 한다. 이 과정을 통해 SSA 기술은 99.36%라는 높은 테스트 정확도를 보이고 있으며, 복잡한 과정 없이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와 인증 과정의 간소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다.
특히 유스비의 신분증 사본판별 기술은 웹 서비스에 최적화하여 별도 서버구축 없이 적용할 수 있는 Web-SDK 로 제공되는 특장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기존 비대면 인증 운영 서버에 설치와 별도 개발이 필요한 부분을 최소화했다고 한다.
유스비 관계자는 “신분증 사본 판별 시스템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금융권, 보험, 증권사 등에서 빠르게 도입을 원하시며, 특히 웹과 앱 서비스에 동시 적용이 가능한 웹 SDK 기반 기술을 선호하시는 추세”라며, “유스비의 SSA의 신분증 위조 판별 인식 기술은 이와 같은 니즈를 충족하기에 가장 빠르고 안전한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