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클라우드, 누적 가입자수 100만명 돌파
스페이스클라우드, 누적 가입자수 100만명 돌파
  • 차병영 기자
  • 승인 2021.11.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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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간 서비스 국내 1위 5년간 유지

공간공유 문화를 선도하는 스페이스클라우드는 서비스 가입자수 100만명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등록된 공간 사업자가 4만 5천팀을 넘을 만큼 국내 최대 규모의 공간공유 서비스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코로나 시기에도 불구하고 회원수와 거래액 규모가 연간 20% 이상씩 증가했으며, 위드코로나 전환을 맞아 성장이 가속화하고 있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시간 단위 예약'과 ‘패키지 타임 예약’을 시도하며 공간의 유휴 시간을 상품으로 판매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공간 운영자는 사용하지 않는 매장의 유휴 시간만 판매할 수 있어 좋고, 사용자는 전문 대여 시설 이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공간을 대여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로 위기가 찾아왔던 공간 비즈니스 업계에 오히려 새로운 수요가 발견되기도 했다. 재택근무가 늘면서 집에서는 도저히 일할 수 없어 스페이스클라우드에서 ‘공유오피스'와 ‘스터디카페'를 찾기 시작한 사람들이 늘었다. 

예쁘게 꾸며놓은 파티룸 공간 사업자들은 영업이 제한되자 온라인 쇼핑사업자들과 온라인 BJ들을 위한 ‘스튜디오’ 공간으로의 변화를 주도했다. 스페이스클라우드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공간 유형 중 파티룸은 ‘3880곳', 스튜디오는 ‘1391곳’, 연습실은 ‘2601곳’이다. 

스페이스클라우드 관계자는 “생소한 공간공유 시장에서 100만명의 회원 달성은 의미있는 지표를 열었다고 본다. 공간이 모든 생활의 기본이 되는만큼, 더욱 머물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는 플랫폼 서비스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페이스클라우드 팀은 3년 내로 10만팀 이상의 공간 사업자를 연결하는 것을 단기 목표로 갖고 있다고 전했다. 모임공간으로부터 시작했지만 오피스, 상권, 나아가 MZ세대에게 가장 관심이 높은 ‘주택'까지 연결하기 위한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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