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빅데이터 기반 혁신금융 서비스로 소상공인 지원한다
SKT, 빅데이터 기반 혁신금융 서비스로 소상공인 지원한다
  • 김문구 기자
  • 승인 2021.02.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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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현대캐피탈과 소상공인 대상 ‘11번가 선정산 서비스’ 2종 선보여
SKT는 11번가, 현대캐피탈과 협력해 소상공인 대상 ‘11번가 선정산 서비스’ 2종을 선보인다.
SKT는 11번가, 현대캐피탈과 협력해 소상공인 대상 ‘11번가 선정산 서비스’ 2종을 선보인다.

[아이티비즈 김건우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11번가(사장 이상호), 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과 협력해 혁신금융 서비스인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에 ‘자동 선정산’과 ‘미래 선정산’ 서비스를 25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자동 선정산’은 판매금액의 80%를 매일 자동으로 정산해 주는 서비스이며, ‘미래 선정산’은 최장 6개월 분의 미래 매출을 예측해 한번에 지급하는 서비스다. 해당  선정산 서비스 2종은 SKT가 지난 해 5월 금융위원회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통과 후 출시한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의 신규 서비스다.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은 11번가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에게 운영자금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존 신용 평가로 대출이 불리했던 소상공인들에게 대출한도 상향, 이자 절감 등의 혜택을 제공해 호응을 받았고, 작년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혜택을 더욱 확대한 것이다.

SKT와 11번가, 현대캐피탈은 새롭게 추가되는 2종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의 사업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자동 선정산’은 고객이 11번가에서 구매한 물품을 판매자가 발송 완료하면 구매 확정 대기 상품의 판매금액 80%를 매일 자동으로 사전 정산해주는 서비스다.

2개월 연속 월 매출 30만 원 이상인 판매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업계 최저 수준인 0.1%의 이용료로 제공된다. 최초 3개월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1년 약정 후 자동 갱신된다. 고객의 구매 확정이 지연되는 경우에도 추가 이용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미래 선정산’은 판매자의 최장 6개월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 매출을 한번에 지급해주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업계 최대 수준인 7,000만 원의 한도 내에서 온라인 신청 당일   입금이 이뤄진다. 또한, 판매자 개인신용평점에 영향을 주지 않아 마이너스 통장이나 신용대출을 유지하면서 추가로 이용 가능하고 이용료는 월 0.46% 수준이다.

SKT 관계자에 따르면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은 기존 신용 금융 상품 대비 인당 40여만 원의 비용이 절감되는 서비스로 판매자들의 재이용율이 높은 편이다. 이번에 ESG 제고 측면에서 새롭게 선보인 선정산 서비스도 업계 최저 이용료와   최대 한도로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KT 장홍성 광고/데이터 Co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SKT는  향후 다른 금융, 커머스 기업과도 협력해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로 ESG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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