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츄어테크 "한국 R&D센터 설립…OEM협력사들과 협업 강화"
오버츄어테크 "한국 R&D센터 설립…OEM협력사들과 협업 강화"
  • 김문구 기자
  • 승인 2015.07.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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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에 라무쉬 CEO 방한…임베디드 디지털 보안 기술로 스마트폰 서비스 지원 강화

[아이티비즈] 모바일 디지털 보안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오버츄어테크놀로지스(www.oberthur.com, 이하 OT)는 스마트폰과 모바일 디바이스를 위한 보안 기술 개발에 주력할 신규 R&D센터를 한국에 설립한다.

▲ OT의 디디에 라무쉬(Didier Lamouche) CEO는 "한국 R&D센터를 통해, OEM 협력사들과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혁신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OT의 디디에 라무쉬(Didier Lamouche) CEO는 “이번에 설립될 R&D센터는 모바일 디바이스 제조업체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사용자들의 행동 양식을 반영하면서 동시에 안전하고 고성능의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디에 라무쉬 CEO는 이어 "인터넷에 연결되는 개인용 디바이스들이 증가함에 따라, 사용자 경험이 크게 향상되는 동시에 안전한 연결 및 안전한 거래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디지털 보안 분야에서 입증된 전문성과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는 OT는 한국 R&D센터를 통해, OEM 협력사들과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한국 R&D센터는 초기에는 임베디드 보안 소프트웨어를 통해 고객들의 중요한 보안키와 크리덴셜 관리 분야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엔드투엔드 디지털 보안 솔루션을 OEM사와 그들의 파트너사에까지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T가 한국에서 주력할 기술

① 펄 바이 OT(PEARL by OT)
가장 앞선 기술을 자랑하는 멀티-애플리케이션의 NFC 임베디드 보안칩(eSE)인 ‘펄 바이 OT’(PEARL by OT)는 시장에서 가장 큰 메모리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이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은 개인 및 기업 시장을 위한 안전한 온라인 서비스는 물론이고 안전한 비접촉식 지불결제, 교통비 결제, 로열티 애플리케이션 등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최첨단을 자랑하는 스마트폰1억6백만개 이상에 채용되어 있다.

② UCP(OT’s Universal Credential Platform)
지불 방식의 다양성을 보장하면서 동시에 안전한 거래를 지원하는 가장 포괄적인 플랫폼이다. 업계 최초의 플랫폼인 UCP는 금융서비스 업체들이 디지털 크리덴셜을 안전한 방식으로 다양한 폼팩터와 디바이스에서 발행하고,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현재와 미래의 다양한 지불 서비스에서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해 주는 플랫폼이다.

③ eUICC 및 서브스크립션 관리 솔루션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MNO)들이 원격으로 다운로드하고, 활성화하고, 모바일 구독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엔드-투-엔드 연결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OEM사업자들이 대상 국가와 대상 네트워크에 독립적인 객체를 만들 수 있도록 해 주며, 동시에 MNO 크리덴셜의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확보해 준다.

OT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휴대폰 제조사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S6 및 갤럭시 S6 엣지 등에 이미 펄 바이 OT가 장착되어 있다. OT는 삼성 페이 서비스를 유럽에서 론칭할 때 첫 번째 파트너로 선택됐다. 또한, 양사는 협력을 통해 갤럭시 S6 및 갤럭시 S6 엣지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비접촉식 지불결제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펄 바이 OT를 통한 안전한 지불 결제 서비스 경험을 기반으로, OT는 OEM 협력사들과 전세계 서비스 사업자들의 생태계를 연결해 주고 있다.

디디에 라무쉬 CEO는 “한국에 설립될 R&D센터는 전세계 12번째이자 아시아 4번째로, OT의 디지털 보안 솔루션 및 핵심 DNA인 혁신을 보여주는 곳이 될 것”이라며 “OT는 고객의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요한 협력사인 삼성전자에 더욱 가까이 위치하게 됨에 따라, R&D센터를 통해 안전한 모바일 서비스를 위한 차세대 솔루션을 더욱 빨리 개발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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