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비즈 김아라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가 공유가치창출(CSV)를 위해 중소기업 대상 정보보안 역량강화 프로그램 ‘CJ화이트햇(CJ White Hat)’을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CJ화이트햇’은 △글로벌 정보보안 체계 확립 및 인프라 구축 △최신 해킹기법에 대한 대비로 정보보안 무사고 유지 △신규사업 진출 시 정보보안 요건 검토 등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안 컨설팅 역량을 활용해 중소기업에게 정보보안 점검과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인터넷을 이용하여 중요 데이터를 유출시키거나 파괴하는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에, 상대적으로 사이버 보안에 취약한 개인정보 취급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안 역량을 강화시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CJ화이트햇’은 다음달 4일까지 CJ올리브네트웍스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인 허브팟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고, 올 하반기에는 우선적으로 총 5개 기업을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역량이 검증된 화이트해커와 보안 컨설턴트가 △침투 테스트를 통한 모의해킹 컨설팅 △자동화된 웹 해킹 도구를 활용한 웹 취약점 진단 및 가이드 제공 △임직원들의 정보보안 인식제고와 마인드 향상을 위한 보안 교육 △개인정보의 수집, 이용, 보관, 파기 과정 등 개인정보 관리 현황 분석 △컴플라이언스 대책 수립 등 총 8가지의 보안 점검과 각 기업에 최적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별 운영 환경에 맞는 실제적인 조치 방법도 교육한다.
정보보안 업무를 총괄하는 이성은 CJ올리브네트웍스 상무는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디지털 뉴딜의 주요사업 중 K-사이버방역 체계 구축이 추진되는 등 개인정보 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서비스들이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 ‘CJ화이트햇’이 뉴노멀 시대의 진정성 있는 공유가치창출 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수혜 대상도 점차 확대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